[디비전리그] “올해는 시스템 정착 됐으면” 다시 시작된 디비전리그, 정재용 부회장이 밝힌 목표
- 동호인 / 신촌/조영두 기자 / 2026-05-16 11:10:06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해 디비전리그를 출범했다. 디비전리그는 ‘K-디비전 시스템’의 실현 단계로 ▲ D3(전국), ▲ D4(권역·시도), ▲ D5(시군구) ▲ 독립리그(중장년부, 여성부, 대학부 등)로 구성된 지역 기반 아마추어 리그다. 20세 이상 참가자를 기준으로 최대 5부 리그까지 운영된다. 향후 D3~D5 리그 간에는 성적에 따른 승강제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디비전리그가 다시 막을 올렸다. 16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체육관에서 ‘2026 KBA D3 디비전리그’가 개막했다. 개막을 맞이해 대한민국농구협회 정재용 부회장 역시 현장을 찾아 경기를 지켜봤다.

올해 D3 디비전리그는 변화가 있다. 기존 단기 토너먼트 방식에서 벗어나 5월부터 10월까지 단일 리그제로 진행된다. 엄선된 12개 참가팀은 한 차례씩 모두 맞붙는 11라운드 풀리그(Full League) 방식으로 순위를 가리게 된다. 아울스, 블랙라벨, 제이크루, 업템포, MSA, 다이나믹, MI, SA, 셋업, SYBC, 하늘정형외과, 모어(MORE)까지 12개 팀이 참가한다.
“D3가 풀리그 시스템으로 갖춰졌다. 지난해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투어 형식이었다. 사실 디비전리그 출범을 위한 고육지책이었다. 하지만 D3가 풀리그 시스템이 됐고, 체육관도 정해졌다. 일정 역시 사전에 처음부터 끝까지 짜여졌다. 심판 배정과 기록 역시 어려운 점이었다. 올해는 이러한 것들이 해결됐고, D3 디비전리그에서 코리아컵으로 이어진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확실히 업그레이드 됐다.” 정재용 부회장의 말이다.

정재용 부회장은 “작년이 시작이라면 올해는 시스템이 정착됐으면 한다. 우리나라에 아마추어 농구대회가 정말 많은데 모든 대회가 협회 시스템 안으로 들어오면 좋을 것 같다. 특히 D3는 고등학교에서 대학에 못 간 선수들, 대학에서 프로에 가지 못 한 선수들, 프로에서 일찍 은퇴하게 된 선수들이 뛰면서 세미프로 형식으로 발전시키려고 한다. 정성조(삼성)처럼 동호회 신화를 쓰는 선수가 나올 수도 있다. 올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내년부터는 확정하려고 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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