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원하지 않는 팀이 있겠는가” 레이커스 단장이 돌아본 ‘굿바이’
- 해외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09-25 10:43:38

펠린카 단장은 25일(한국시간) J.J 레딕 감독과 함께 2026-2027시즌 개막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 오프시즌에 있었던 변화에 대해 언급했다.
르브론은 지난 시즌 종료 후 FA 신분이 됐다. 레이커스는 이적시장이 문을 연 직후 작별 코멘트를 남겼고, 수많은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았던 르브론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2년 800만 달러(약 110억 원)에 계약했다. 역대 최다 삭감 폭(92.6%)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르브론은 레이커스에서의 마지막 시즌에 5280만 달러를 받았다.
“르브론 시대를 함께했다는 것에 대한 감사 인사를 먼저 해야 한다”라며 말문을 연 펠린카 단장은 “우리는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새로운 팀이 됐고, 이 자리에서 새 시즌 전력에 대해 얘기해야 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 팀은 여전히 르브론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이걸 먼저 말하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레이커스는 그와 함께하며 플레이오프에 꾸준히 오르는 팀이 됐다. 우승도 했고,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하기도 했다”라며 운을 뗀 펠린카 단장은 “나는 이렇게 농구를 존중하는 선수를 본 적이 없다. 그는 팀과 동료들을 위해 정말 많은 것을 바쳤다. 르브론을 원하지 않는 팀이 있겠는가”라고 덧붙였다.
잔류를 바랐지만, 르브론의 이적 의지가 강했다는 의미였다. 펠린카 단장은 “르브론과의 소통은 진심을 담아 진지하게 이뤄졌다. 그는 다른 팀에서 뛰기를 원했고, 서로를 존중하는 분위기 속에서 이별을 결정했다. 그와 함께할 수 있었다는 자체가 놀라운 경험이었다”라며 르브론의 건승을 기원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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