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평균 7개→18개’ 실책 최소 SK도 정관장 앞에서는 달랐는데…이번에는?

프로농구 / 홍성한 기자 / 2026-11-06 11: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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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서로에게 까다로운 상대다. 정관장은 SK의 속공을, SK는 정관장의 수비를 넘어야 한다.

▶안양 정관장(7승 4패, 3위) vs 서울 SK(5승 2패, 2위)
11월 6일(금) 오후 7시, 안양 정관장 아레나 tvN SPORTS / TVING
-정관장, 무니 빠진 4경기서 평균 84실점
-속공 최소 허용 1위, 속공 1위
-어느 때보다 실책 최소화가 중요한 이유


정관장은 존 무니의 공백을 실감하고 있다. 무니가 출전한 7경기에서 평균 74.3실점으로 리그 최소 실점 1위였지만, 결장한 4경기에서는 85.5실점으로 늘었다. 이 기간 리그에서 네 번째로 적은 수치였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11.2점이나 증가했다.

공격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다. 무니가 뛴 7경기에서 평균 82.1점을 기록했고, 빠진 4경기에서는 오히려 84.0점으로 소폭 올랐다. 문제는 높이 있는 빅맨이 빠진 수비다. 최근 3연패 기간에도 2경기에서 90점 이상을 내줬다.

반면 직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는 상대를 71점으로 묶으며 77-71로 승리했다. 수비가 승리의 원동력이었던 셈이다.

무니의 이탈로 라숀 토마스와 데이본 리드가 새롭게 호흡을 맞추고 있다. 오프시즌부터 준비한 조합이 아닌 만큼 적응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당장 완벽한 호흡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수비에서 얼마나 빠르게 안정감을 찾느냐가 관건이다. 

 


실점은 늘었지만, 기본 틀까지 흔들린 건 아니다. 무니 없이 치른 4경기에서 상대에게 허용한 속공은 평균 2.5개에 불과했다. 전체 기록으로 봐도 2.0개로, 속공 허용 최소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상대는 빠른 공격에 강점이 있는 SK다. 평균 6.6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은 속공을 기록하고 있다. 정관장으로서는 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내느냐가 중요하다.

실책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정관장은 상대에게 평균 13.1개, SK는 11.6개의 실책을 유발하고 있다. 나란히 리그 1, 2위다.

특히 SK는 지난달 20일 정관장과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84-76으로 승리했지만, 무려 18개의 실책을 범했다. 평균 7.0개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책을 기록하고 있는 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 수치였다. 올 시즌 SK가 두 자릿수 실책을 기록한 유일한 경기이기도 했다.

당시 실책으로 내준 점수만 23점에 달했다. 정관장이 무니와 토마스의 동반 부상으로 리드 1명만 외국선수로 출전시켰음에도 SK가 경기를 어렵게 풀어간 이유 중 하나였다.

결국 실책을 얼마나 줄이고 상대의 실수를 득점으로 연결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변수로 떠오른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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