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농구 남매 17일 더블헤더, 이번엔 티켓 각각 판매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3-12-11 10: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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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17일 예정된 부산 KCC와 부산 BNK의 경기를 함께 보려면 티켓을 각각 구매해야 한다.

KCC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전주에서 부산으로 옮겼다. 부산에는 여자프로구단인 BNK가 자리잡고 있었다. KCC와 BNK는 부산사직체육관을 홈 코트로 함께 사용하기로 했다.

KCC가 뒤늦게 연고지를 옮겨 경기일정 조정이 필요했다. KCC는 크리스마스 주간 홈 연전 등 많은 주말과 공휴일 홈 경기를 포기해야 했다.

이 가운데 KCC와 BNK는 두 차례 같은 날 홈 경기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더블 헤더로 불린다. 지난달 25일 한 번 치렀다.

오는 17일 KCC와 고양 소노, BNK와 인천 신한은행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두 경기 모두 예정된 경기 시간은 오후 2시였다.

지난달에는 BNK가 오후 2시, KCC가 오후 5시에 경기를 시작했다. 하나의 티켓으로 두 경기를 모두 볼 수 있었기에 가능한 경기 시간이었다.

이번에는 다르다. BNK는 오후 2시, KCC는 오후 6시에 경기를 시작한다. BNK의 경기가 끝난 뒤 KCC의 경기 시작까지 2시간의 여유를 뒀다.

KCC 관계자는 11일 전화 통화에서 경기 시간을 오후 6시로 정한 이유를 묻자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 티켓을 따로 판매한다. 티켓 판매를 한 곳에서 진행하지 못한다. 지난 번에 BNK 팬들이 KBL 홈페이지에 접속 후 티켓을 구매해야 해서 항의가 있었던 걸로 안다. 그래서 따로 팔게 되었다. 두 경기를 모두 보시려는 팬들께서는 나가셨다가 다시 들어오셔야 한다”며 “중계방송사 요청도 있었다. 지난 번에는 (아나운서와 해설위원이) 스튜디오 중계를 했는데 현장 중계 방침을 지키려면 준비 시간이 더 필요하다며 다음에는 오후 6시를 고려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줬다”고 오후 6시로 경기 시간을 변경한 이유를 설명했다.

지난달 25일 경기에서는 KCC는 대구 한국가스공사에게 81-96으로, BNK는 부천 하나원큐에게 54-63로 졌다.

부산 농구 남매가 이번에는 동시 승리를 노린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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