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림 이탈’ 현대모비스, 일시 대체 선수 스펠맨 영입…5일 삼성전 출격
- 프로농구 / 최창환 기자 / 2026-11-05 11:30:01

KBL은 5일 스펠맨의 선수 등록을 공시했다. 울산 현대모비스가 무릎 인대 파열로 6주 진단을 받은 프림의 공백기를 메우기 위해 영입한 일시 대체 외국선수 신분이다.
스펠맨은 안양 정관장-원주 DB에서 커리어를 쌓아 KBL 팬들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내외곽을 오가는 화력과 탄력을 겸비, 40점 이상을 2차례 작성했던 스코어러다. 통산 113경기에서 평균 31분 22초 동안 19.2점 3점슛 2.6개(성공률 35.4%) 9.8리바운드 2.8어시스트 1.2블록슛으로 활약했고, 정관장을 통합우승으로 이끈 2022-2023시즌에 베스트5로 선정됐다.
레바논 국적을 취득, 레바논 국가대표팀에서도 활약했던 스펠맨은 지난 시즌을 CBA 베이징 덕스에서 치렀다. 43경기 평균 기록은 19.2분 9.7점 4.3리바운드 1어시스트.
공격력은 검증을 받았지만, 스펠맨은 NBA리거 시절부터 체중 관리와 관련된 이슈가 끊이지 않은 선수였다. 정관장 시절에는 체중이 130kg 이상에 달해 코칭스태프가 골머리를 앓기도 했다.
체중 유지와 그에 따른 체력이 유지된다면, 스펠맨은 경쟁력이 충분한 자원이다. 지난달 30일 입국, 점진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스펠맨에 대해 “아직 피로도가 쌓인 데다 팀 훈련을 많이 소화하지 못했지만, 공격에서 힘을 실어줄 것이다. 체중 관리도 많이 한 상태다”라고 말했다.
스펠맨은 4일 일본에서 비자 발급을 받는 등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선수 등록을 마쳐 5일 서울 삼성과의 홈경기부터 출전한다. 다리우스 베즐리마저 부상으로 이탈한 현대모비스는 일단 한숨 돌렸다. 2, 3쿼터에 힘겨운 싸움을 펼쳐야 하는 건 여전하지만, 국내선수들만으로 치렀던 대구 한국가스공사전(10월 31일)에 비해선 골밑에 한층 무게감이 더해질 전망이다.
#사진_점프볼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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