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체전] 전국체전 첫 정식종목…오늘 최초의 3x3 농구 금메달이 가려진다
- 3x3 / 서호민 기자 / 2026-10-18 08:38:32

17일(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소재의 탑동광장 3x3 특설코트에서 개막한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3x3 8강 대진이 완성됐다.
전국체전 정식종목에 채택된 3x3.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이번 제107회 전국체전을 통해 공식종목으로 첫 선을 보인 3x3에는 3x3 무대에서 전문적으로 활동하는 팀들은 물론 대학 엘리트 선수들까지 한 데 모여 초대 금메달이란 목표 아래, 17일 대회 첫 날 성공적인 예선 일정을 소화했다.
예선전부터 쉽게 지나칠 수 없는 명승부들이 펼쳐지며 손에 땀을 쥐게 했다. 13팀이 A, B, C, D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가 8강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치러진 가운데 조별 예선에서는 각 조의 우승후보들이 순탄하게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A조에선 국내 3x3를 대표하는 강호 서울 대표 코스모(이수체인저스)가 경북 대표 경북농구협회와 전북 대표 전북농구협회를 차례로 꺾으며 조 1위를 차지했고, 왕년의 슈터 박래훈을 영입한 경북농구협회는 전북농구협회를 16-11로 누르고 조 2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죽음의 조로 분류된 B조에서는 세종 대표 세종 블랙라벨과 부산 대표 부산 모션스포츠가 3x3 전문 팀으로서 자존심을 지키며 각각 조 1, 2위로 결선에 합류했다. 결선 진출을 놓고 최대 격전이 벌어졌던 부산 모션스포츠와 충남 대표 상명대의 맞대결에선 모션스포츠가 상명대에 1점 차(16-15) 신승을 거두며 극적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C조에선 경기도 대표 명지대와 경남 대표 경상남도농구협회가 결선에 올랐고 마지막으로 D조에선 인천 대표 농구연구소와 충북 대표 건국대가 결선에 합류했다.
이로써 16일(일) 치러질 결선 토너먼트에서는 인천 농구연구소-부산 모션스포츠, 경북 경북농구협회-경기 명지대, 서울 코스모-경남 경남농구협회, 충북 건국대-세종 블랙라벨의 8강 대진이 확정됐다.
참고로 시범종목으로 진행됐던 앞선 세 차례 대회에선 모두 세종 블랙라벨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특히 대회 첫날부터 많은 바람이 불어, 선수들의 경기력에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들게 했다. 금메달을 원하는 팀들에게는 바람의 적응도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바닷바람이 부는 다소 쌀쌀한 날씨도 3x3를 향한 뜨거운 열기를 막진 못했다. 참가 팀들은 저마다의 목표를 안고 뜨거운 열기를 내뿜으며 탑동 광장을 3x3의 열기로 채우고 있다.
전국체전 정식종목 채택 이후 첫 3x3 농구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질 결선 토너먼트 일정은 18일 오후 12시 30분부터 진행되며, 결선 토너먼트는 대한민국농구협회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결선 토너먼트 대진(8강)*
인천 농구연구소-부산 모션스포츠(오후 12시 30분)
경북 경북농구협회-경기 명지대(오후 1시)
서울 코스모-경남 경남농구협회(오후 1시 30분)
충북 건국대-세종 블랙라벨(오후 2시)
#사진_점프볼DB, 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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