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슈팅 빅맨이 커리와 한팀으로?' GSW, 타운스 영입설 등장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10-18 0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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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골든스테이트가 꿈의 조합을 완성할 수 있을까.

칼-앤서니 타운스의 거취는 오프시즌 내내 뜨거운 감자였다. 계약 기간 1년 남은 상황에서 연장 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하기 때문이다. 원소속팀 뉴욕 닉스는 제일런 브런슨, 미칼 브릿지스 등 재계약이 다가오는 사람이 많다. 따라서 타운스에게 최대 금액이 아닌 페이컷을 원하고 있다. 반면 타운스는 강경하다. 30대 중반에 접어드는 상황에서 마지막 연봉 대박을 원하고 있다.

명분은 타운스에게 있다. 지난 시즌 NBA 파이널 우승에 엄청난 공을 세워 본인의 가치를 입증했다. 현존 최고 빅맨인 빅터 웸반야마에게 밀리지 않았다. 장점인 공격은 물론이고, 약점으로 평가된 수비마저 일취월장한 모습이었다.

스페이싱이 중요해진 현대 농구에서 빅맨의 3점슛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이중 타운스는 단연 압도적인 슈팅 능력을 보유한 선수다. NBA 커리어 통산 39.7%의 3점슛 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심지어 3점슛 시도 개수도 4개 이상으로 많다. 빅맨 중에서 슈팅 능력으로는 역대 최고라는 평이다.

당연히 이런 타운스를 원하는 팀은 많을 것이다. 벌써 얘기가 나오는 팀이 있다. 16일(한국시간) 미국 현지 기자 '브라이언 윈드호스트'는 타운스가 FA로 나올 때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애틀랜타 호크스, LA 클리퍼스가 영입을 노릴 것이라고 전했다. 세 팀 모두 다음 여름에 샐러리캡 여유가 생긴다. 

이중 골든스테이트의 이름이 흥미롭다. 골든스테이트는 이전부터 2027 FA를 위한 전략을 구상했다. 고액연봉자들의 계약 기간을 모두 2027 여름으로 맞춘 것이다. 다음 시즌까지 계약이 보장된 선수는 에이스 스테픈 커리, 브랜딘 포지엠스키, 기 산토스, 모제스 무디, 신인 약셀 렌더보그가 전부다. 충분히 대어 한 명을 데려올 여유가 있다.

어쩌면 커리 시대의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다. 타운스가 아니어도, 다음 여름에 슈퍼스타를 데려오지 못한다면 사실상 우승 도전은 어렵다. 골든스테이트 팬들이 다가오는 시즌보다 그다음 시즌에 더 기대하는 이유가 있다.

만약 루머대로 타운스가 골든스테이트로 온다면, 상대 수비는 공포에 떨 것이다. 역사상 최고 슈터인 커리와 역대 최고의 슈팅 빅맨 타운스는 막으려고 해도 막을 수 없을 것이 분명하다. 대신 수비 약점은 확실해 이를 보완할 롤 플레이어가 필요할 것이다.

지금 분위기로는 타운스의 FA 시장 탐색은 확정적으로 보인다. 과연 타운스의 선택은 무엇일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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