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평점] ‘개인 2호 20-20’ 알렉산더 “이번에도 한 끗 차이”
- 프로농구 / 최설 / 2021-12-20 00:04:21

[수원 KT 72 - 69 대구 한국가스공사]

[점프볼=최설 기자] 한국가스공사 알렉산더가 이번에도 한 끗이 모자랐다.
클리프 알렉산더가 팀을 이끌었지만,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홈구장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 수원 KT와 맞대결서 69-7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한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12패(11승)째를 떠안으며 KT와 전적에서 열세(3패)에 몰렸다.
이날도 1옵션 앤드류 니콜슨의 허리 부상 결장으로 2옵션 알렉산더(26, 203cm)가 고군분투했다. 37분 34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5점 21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지난 2라운드에 이어 KT 전 연속 ‘20-20’을 달성했다. 그 당시도 니콜슨이 결장해 알렉산더는 22점 2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라운드에 이어 이날 또한 한 끗 차이로 패했다.
지난 대결 마지막 쿼터, 종료 4분여를 남겨두고 5반칙 퇴장을 당한바 있는 알렉산더는 이날 경기만큼은 끝까지 코트를 지켰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공격리바운드를 2번이나 빼앗기며 결승 자유투 득점을 내주는 파울을 범해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알렉산더는 올 시즌 ‘20-20’ 모두 KT를 상대로 올렸다. 또 중요한 순간마다 덩크를 터트리며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5방을 꽂아 넣었다. 하지만 2연속 아쉬운 패배로 고개를 떨구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KT는 1옵션 캐디 라렌이 이에 맞섰다.
2옵션 마이크 마이어스(1리바운드 2분 46초)가 있음에도 불구 37분 14초를 뛴 라렌은 24점 2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시즌 첫 ‘20-20’을 달성했다. 또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 타이도 이뤘다. 동률을 이룬 선수는 다름 아닌 이날 상대 알렉산더(12월 5일 서울 SK전 리바운드 23개).
수비에서도 확실한 존재감을 뽐낸 라렌은 6블록으로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KT 서동철 감독은 이점에 “리바운드와 포스트 수비, 블록 타이밍은 (캐디) 라렌의 최고 장점”이라며 치켜세웠다.
까다로운 상대 한국가스공사 전 3연승을 달린 KT는 연패 위기에서 벗어나며 리그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같은 날 승리를 챙긴 서울 SK와 간격을 1.5경기 차로 계속 유지했다.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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