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사이에서 공격 풀어낸 중1 임서륜, “어빙처럼 제치고 싶어요”

유소년 / 송파/오가은 / 2026-10-06 10: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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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송파/오가은 인터넷기자] 우아한스포츠 U13 임서륜이 날카로운 돌파 능력을 뽐냈다.

강동 우아한스포츠 농구교실(고덕 삼성 리틀썬더스) U15는 5일 송파구체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6 서울 송파 i2 디비전리그’ U15 종별 2라운드에 나섰다.

우아한스포츠 소속 중학교 1학년 임서륜도 한두 살 많은 선수들을 상대로 코트를 누볐다. 가드 롤을 맡아 공격의 시작점에 섰고 빠른 드리블로 수비를 흔들거나 동료에게 패스를 연결하며 공격을 풀어갔다.

수비에서도 적극적이었다. 상대의 볼을 노려 스틸한 뒤 빠르게 공격으로 전환했고, 기회가 생기면 스피드를 살려 골밑까지 파고들었다. 체격에서는 열세가 있었지만 빠른 발과 활동량을 앞세워 공수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보였다.

임서륜은 “드리블로 수비를 제치는 게 내 주특기다. 형들은 키가 커서 돌파하기 쉽지 않지만 잘하는 형들과 경기하다 보니 실력이 느는 것도 느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경기를 풀어가는 역할을 맡은 만큼 스스로 느낀 과제는 ‘시야’였다. 임서륜은 “오늘은 시야가 조금 좁았고 드리블이 많았던 것 같다. 앞으로 시야를 넓히고 불필요한 드리블을 줄이고 싶다”고 돌아봤다.

자신의 강점인 드리블도 더욱 날카롭게 다듬고 싶다고 말한 임서륜이었다. 그는 “드리블 컨트롤을 더 좋게 만들어 어빙처럼 수비를 많이 제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형들과 맞붙는 U15 무대에서도 주저하지 않고 자신의 강점을 보여준 임서륜. 빠른 드리블과 돌파에 넓은 시야까지 더한다면 공격을 풀어가는 가드로서의 역할도 한층 커질 수 있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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