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KBL 최초’ 무니, 데뷔 2경기 연속 20점-10Reb-4Ast+

프로농구 / 이재범 기자 / 2026-10-06 13: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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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존 무니가 KBL 새 역사를 썼다. KBL 데뷔와 함께 2경기 연속 2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상 기록했다.

안양 정관장은 개막 2경기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물리치고 시즌 첫 개막 2연승을 달렸다.

연승의 주역은 무니다.

무니는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25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20-10을 기록하더니 가스공사를 상대로 23점 17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로농구 출범 후 31번째 시즌이다.

KBL 기록 프로그램에 따르면 데뷔와 함께 20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상 기록한 선수는 무니가 21번째다.

하지만, 2경기 연속 기록한 선수는 아무도 없었다. 무니가 최초.

유도훈 정관장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각 팀마다 외국선수 스타일이 다른데 우리 외국선수들은 공을 가지고 득점에 특화된 선수들이 아니다. 우리 가드들이 본인이 공격하기 편하게 서서 받아먹는 농구만 하는 게 아니라 경기 초반부터 운영을 잘 하고, 공간 활용으로 기회를 만들어주는 플레이를 잘 해야 한다”며 “외국선수들이 공을 가지고 1대1을 하는 선수가 아니라서 팀 플레이를 할 수 있게 가드들이 잘 해줘야 한다. 흔들렸을 때 외국선수들의 결정력이 나와야 해서 책임감을 주고 있다”고 두 외국선수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이어 “국내선수 움직임에 따라서 빈 공간 창출을 잘 한다. 타이밍만 잘 맞으면 골 득점력이 좋다”며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는 1대1로 포스트업도 해줘야 한다. 대신 주가 아닌 하나의 옵션으로 가야 한다. 무니는 중거리슛도 좋고, 움직임이 좋고, 골밑에서 성공률도 좋고, 트랜지션에서도 득점을 올릴 수 있다”고 무니의 장점을 덧붙였다.

무니는 5일 가스공사와 경기에서 간결한 플레이로 국내선수들과 어우러지며 유도훈 감독이 설명한 장점들을 차곡차곡 보여줬다. 특히, 자부심으로 여기는 리바운드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정관장은 KBL 최초의 기록을 작성한 무니와 함께 기분좋게 개막 2경기를 치렀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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