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짙은 아쉬움 내비친 YKK 김도현, “다음에는 꼭 이긴다!”

유소년 / 서호민 기자 / 2019-08-10 0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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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너무 아쉽다. 다음에 만나면 꼭 이기고 싶다.”

점프볼과 함께하는 원주 YKK(와이키키) 농구교실은 9일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19 전국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강남 SK와의 U11부 결승전에서 20-38로 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경기 초반 원주 YKK는 박건아, 엄지후, 김도현 등 주축 선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그러나 원주 YKK의 기세는 오래가지 못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강남 SK의 높이가 더욱 위력을 발휘했고, 후반 들어서는 공수 밸런스가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올해 참가한 대회에서 매 경기 승전보를 울리며 무패 행진을 달렸던 원주 YKK였기에 이날 패배의 아쉬움은 더욱 컸을 터. 그 중 원주 YKK의 부주장을 맡고 있는 김도현은 준우승의 결과에 아쉬운 듯 한동안 코트 바닥에서 일어서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김도현은 가장 먼저 “아쉽다”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그러면서 ‘패배’라는 결과를 깔끔하게 받아들였다. 김도현은 “강남 SK가 너무 잘했다. 높이에서 상대를 압도했고, 조직력도 저희보다 훨씬 더 앞섰다. 오늘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도현은 눈물 대신 설욕을 다짐했다. 그는 “다음에 강남 SK를 다시 만나면 그 때는 꼭 이기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앞으로 팀원들과 더 열심히 연습해야 한다. 집으로 돌아가서 레이업이나 골밑슛 연습을 더 해야될 것 같다”고 이를 악물었다.

지난해 말 원주 YKK로 팀을 옮긴 뒤 한층 더 빼어난 실력을 뽐내고 있는 김도현은 자신의 스타일에 맞게 내외곽을 모두 겸비한 스코어러로 성장하고 싶다고 밝혔다. 자신의 롤 모델로 이정현(KCC)을 꼽은 김도현은 “이정현 선수처럼 내외곽을 모두 잘하고 싶다. 상대방을 위협할 수 있는 스코어러가 되고 싶다”고 자신의 미래상을 그렸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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