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유소년] 범진-범윤 형제 앞세운 분당 삼성, U10부 챔피언 등극
- 유소년 / 서호민 기자 / 2019-08-09 17:38:00

[점프볼=인제/서호민 기자] 범진, 범윤 쌍둥이 형제가 버티는 골밑을 막아설 자는 없었다.
분당 삼성 썬더스는 9일 강원도 인제군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하늘내린인제 2019 전국 생활체육 유소년 농구대회’ 원주 DB와의 U10부 결승전에서 29-19로 승리, 챔피언에 등극했다. 앞서 열린 U9부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한 분당 삼성은 전국 최강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결승전답게 경기 내내 치열한 혈투가 벌어졌다. 삼성은 박범진과 박범윤 형제를, DB는 채민혁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전반전 13-13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양 팀의 균형은 후반 중반부를 기점으로 삼성 쪽으로 조금씩 기울기 시작했다.
DB의 공격이 잠시 침묵을 지킨 사이 삼성은 박범진과 박범윤이 골밑에서 다시 힘을 내며 격차를 벌렸다. DB도 채민혁이 공격에 성공하며 쫓아갔지만, 박범진과 박범윤의 골밑 위력을 감당하지 못하면서 점점 힘을 잃어갔다.

기세를 탄 삼성은 류현민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단숨에 10점 차 이상으로 달아났고,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유지하면서 챔피언 자리에 성큼 다가섰다.
결승전 압도적인 골밑 존재감을 발휘하며 팀을 우승으로 견인한 박범진 군은 “어려움이 많았지만, 선생님께서 잘할 수 있다고 격려해주셨다. 다행히 후반에 팀원들끼리 잘 극복해나갔다. 우승을 차지해 기쁨이 크다”며 결승전을 되돌아봤다.
형과 함께 골밑에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한 박범윤 군은 “초반에 조금 힘들었는데 형이 잘 도와준 덕분에 경기를 수월하게 풀어갈 수 있었다”며 형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7살 때 삼성 유소년클럽에서 처음 농구를 시작한 쌍둥이 형제는 “오랫동안 함께 농구를 하는 것이 꿈이다.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강력한 트윈타워로 성장하고 싶다”며 끈끈한 형제애를 과시했다.
#사진_김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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