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하모니리그] 성남초 첫 승 이끈 배선우 “김종규 플레이 닮고파”
- 유소년 / 서호민 기자 / 2019-06-15 18:00:00

[점프볼=분당/서호민 기자] “나의 장점은 골밑에서의 자신감이다. 김종규 선배의 플레이를 닮고 싶다.”
배선우(C, 188cm)의 압도적인 높이를 앞세운 성남초가 매산초의 추격을 잠재웠다.
성남초는 15일 분당 경영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 유소년 농구 하모니리그 서울·경인권역 예선 첫 경기에서 매산초를 상대로 39-30로 승리, 챔피언쉽을 향한 첫 단추를 잘 뀄다.
이날 성남초는 경기 막판 매산초에 거센 추격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 배선우의 골밑 활약이 빛을 발했고, 결국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웃을 수 있었다.
배선우는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득점(16리바운드 2어시스트)을 올리며 팀의 첫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만난 배선우는 “일단 첫 스타트를 잘 끊어서 기분이 좋다. 저보다 동료들의 힘이 컸기에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고 함께 코트를 누빈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배선우가 처음 농구공을 잡은 건 5학년 때다. 당시 또래 친구들보다 키가 유독 컸던 그는 정식으로 농구를 배우고 싶은 마음에 부모님과 상의 후 농구부 코치님을 직접 찾아갔다고.
배선우는 “친구들보다 유독 키가 컸는데 농구를 정식으로 배우고 싶었다. 부모님과 상의 후 허락을 맡고 직접 코치님을 찾아갔고, 그 때 이후로 지금까지 농구를 하고 있다”며 농구공을 잡게 된 계기를 들려줬다.
스스로의 장단점에 대해 묻자 그는 “신장이 크다보니까 골밑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자신감이 내 장점이다. 반면, 경기 중간 중간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가 있다. 오늘도 간혹 패스 실수가 나왔다. 이런 점은 앞으로 많은 경기 경험을 통해 고쳐야 한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닮고 싶은 롤모델로는 원주 DB의 센터 김종규를 꼽았다. 더 나아가 국가대표가 되고 싶다는 욕심도 숨기지 않았다. 배선우는 “김종규 선배처럼 리바운드와 속공을 잘하고 싶다. 또, 멋진 국가대표가 되고 싶은 꿈도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배선우는 “목표는 예선전을 모두 이기는 것이다. 팀원들과 잘 단합해서 다음 경기 또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_서호민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