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V7] 유재학 감독부터 루키 서명진까지 감격의 외침 "우승, 너무나 좋은 것!"

프로농구 / 손대범 기자 / 2019-04-21 2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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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편집부] 현대모비스가 오랜만에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홈에서 들어올렸다. 유재학 감독이 이끈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인천 전자랜드를 꺾고 4승 1패로 통산 7번째 우승을 결정지었다. 선수 중에는 양동근처럼 6번째 우승을 차지한 선수도 있었고, 4번,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선수도 있었다. 또 첫 우승인 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횟수가 몇 번인가는 중요하지 않았다. 현 멤버로 다같이 함께 일군 첫 우승인 만큼, 다같이 감격스러워하며 우승 소감을 전했다.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선수도 있었다.

유재학 감독
시즌 전에 우승을 목표로 잡고, 여러 가지를 계획하고 경기를 치렀는데 그 과정에 부상이라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이겨준 선수들이 고맙다. (우승이라는) 그 결과를 만들어내줘서 다시 한 번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이대성(챔피언결정전 MVP)
시즌 초반에 목표로 세웠던 통합우승을 달성해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부상이라는 우여곡절도, 부담감도 많았는데 결국 좋은 결과로 마무리되어 모든 게 잊혀지고,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된 것 같다.

양동근
또 하나의 별을 따게 돼서 너무 좋다. 대성이가 발가락까지 우승 반지를 끼워준다고 했으니, 앞으로 더 기대해보겠다(웃음).

라건아
인천 전자랜드와 같은 강한 팀을 상대로 이겨서 정말 기쁘다. 최근 3년간 플레이오프 탈락도 해보고, 챔피언결정전까지 가서 지기도 했었는데 올 시즌은 이렇게 현대모비스로 돌아와서 우승을 하게 되어 기분이 남다르다. 1쿼터에 파울 트러블에 걸려 힘든 부분도 있었지만, 그래도 우리 팀 선수들을 믿었다. 아이라(클라크)가 잘 해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모두가 기대했던 것처럼 빅샷을 터트려주었다. 개인적으로 이대성이 MVP가 되어 정말 기쁘다.

함지훈
정말 푹 쉬고 싶다. 아무런 생각 없이 푹 말이다. 이번 시즌은 유독 힘들었던 것 같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그래도 이렇게 우승을 하니 모든 피로가 싹 가시는 것 같다.

문태종
한 번도 안 지고 이겼다면 더 좋았겠지만, 그래도 홈에서 우승을 결정짓게 되어 기쁘다. 홈 팬들 앞에서 함께 이겨서 좋다. 내게는 좋은 마무리가 될 것 같다.

오용준
너무 행복하다. 오늘은 다른 생각 없이 즐기고 싶다. 운동을 하면서 그만두고 싶은 적이 많았다. 그러나 오늘 이렇게 우승을 해보니 농구를 했던 것이 너무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섀넌 쇼터
내게는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이다. 정말 긴 여정이었다. 그래서 더 감격스럽다. 하느님께 정말 감사드리고, 어떻게 설명을 더 해야 할 지 모를 정도로 기쁘다.

아이라 클라크
현대모비스에 돌아와서 또 한 번 우승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이렇게 팬들 앞에서 우승을 할 수 있어 영광이다. 사실 시리즈를 굉장히 빨리 끝내고 싶었다. 인천 전자랜드는 정말 터프한 팀이고 잘 하는 팀이었기에 빨리 시리즈를 끝낼 수 있어 기쁘다. 또, 팬들의 응원이 우리에게 큰 힘이 됐다고 생각한다. 챔피언결정전 MVP 이대성은 정말 자세나 정신력이 대단한 선수다.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다. 지금처럼 열심히 해준다면 KBL 역사에 남을 선수가 될 것이다. 그리고 나, 다음 시즌도 자신있다. 불러주신다면 언제든지 도전하겠다. 준비되어 있다(웃음).

서명진
어린 나이에 제일 큰 프로 무대에 와서 겁 없이 부딪쳤다. 첫 시즌부터 우승해서 기분이 좋고, 우승한만큼 좋은 경험을 쌓았기에 다음 시즌을 준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박경상
챔피언결정전을 두 번 밖에 뛰지 않고, 3차전부터 출전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우리가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 말로 표현할 수 없고, 형들이 자랑스럽고, 존경한다. 모르겠다. 가슴이 벅차 오르는 느낌이 있었는데 이걸 처음 느껴서 너무 좋다.

이종현
우승해서 되게 좋다. 하지만, 제가 뛰어서 우승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도 든다. 형들에게 죄송하고, 현대모비스가 3연패를 했던 팀이기에 다음 시즌 준비를 잘 해서 그 기록에 도전하겠다.

배수용
엄청 큰 경기에서 팀에 보탬이 되어서 너무 기쁘다. 첫 우승할 때 경기를 아예 못 뛰었는데 3차전부터 팀에 도움이 되어서 첫 우승보다 훨씬 더 기쁘다.

박구영 코치
선수 때와 똑같다. 우승은 선수나 코치 어떤 위치에 있더라도 똑같이 좋은 거다. 그 한 시즌을 고생한 게 눈 녹듯이 사라진다.

조동현 코치
우승이라는 건 늘 즐겁고, 행복하다. 선수들이 여름 내내 팀이라는 걸 믿고 고생해서 헹가레 후 발로 밟은 그 정도는 받아 들인다(웃음). 예전 우승했을 때보다 좀 더 마음에 와 닿는다.

임상욱 매니저
우승해서 너무 좋다. 올해는 선수들이 단합을 더 잘 해서 우승했다고 생각한다. 스텝들도 우승을 위해 많이 도와줬다. 정말 바란 우승이라서 말로 표현하지 못할 정도로, 이번에 그만큼 고생을 많이 해서 예전 우승보다 더 좋다.

#사진=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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