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3P 4개’ 단국대 윤성준, “팀의 조커같은 선수 되고싶다”
- 아마추어 / 함민지 기자 / 2019-04-10 08:36:00

[점프볼=함민지 인터넷기자] 단국대 2학년 윤성준(21, 193cm)에게는 최고의 날이었다. 3쿼터 버저비터에, 개인 최다득점(14점)까지 올리면서 강호 고려대를 꺾는데 힘을 보탰다.
단국대가 9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전에서 83-78로 승리했다. 이날 윤성준은 18분 16초간 경기를 소화하며 14득점(3점슛 4개) 1리바운드를 기록, 에이스 윤원상을 도와 ‘이변 연출’을 이끌었다.
윤성준에게는 입학 후 첫 고려대전 승리였기에 더 의미가 남달랐다. 경기 후에도 “이겨서 아무 생각이 없다. 너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윤성준은 “경기에서 이렇게 많이 뛸 줄도 몰랐다. 무엇보다도 처음에 슛을 던졌을 때 감이 너무 좋아서 놀랐다. 그래서인지 감독님도 자신 있게 던지라고 하셨다”며 미소 지었다.
3쿼터에는 버저비터까지 터트렸다. 덕분에 단국대는 흐름을 잡은 채 마지막 쿼터에 돌입할 수 있었다. 윤성준은 “3쿼터 끝나고 이상하게 득점을 했다. 이날 경기 전에 슛 감이 좋았던 것은 아니다. 그래도 버저비터 슛 이후에 자신감을 찾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현재 팀에서 식스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윤성준. 그는 에이스로 올라선 윤원상의 존재가 성장에 도움이 많이 된다고 말했다. “잘하는 동기들도 많지만, 무엇보다도 (윤)원상이 형이 잘한다. 그래서 배우고자 한다. 원상이 형은 고등학교 때부터 내 롤모델이다. 같은 팀에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운동도 밤늦게까지 열심히 한다. 그래서 따라 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윤성준은 “찬스가 나면 자신 있게 던질 것이다. 인사이드에서도 적극적으로 수비하고 팀에서도 알토란같은 역할을 하는 조커가 되고 싶다. 앞으로 중요한 시점에 득점하며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지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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