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언터쳐블’ 윤원상, 단국대 역대 최다득점자로 이름 올려
- 아마추어 / 민준구 / 2019-04-09 19:33:00

[점프볼=서울/민준구 기자] 김상규를 대신할 단국대 최고의 스코어러가 등장했다.
단국대의 윤원상(182cm, G)은 9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2019 KUSF 대학농구 U-리그 고려대와의 경기에서 3점슛 9개 포함 49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팀 승리(83-78)를 이끌었다.
종전 윤원상의 최다 득점은 25점, 최다 3점슛은 5개 성공이었다. 그러나 고려대를 상대로 개인 기록을 모두 경신 및 승리까지 차지하면서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윤원상의 활약은 단국대 농구 역사에서도 의미가 깊다. 2010 대학농구리그 출범 이후 단국대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기록한 주인공은 인천 전자랜드의 김상규다. 2012년 6월 8일 건국대를 상대로 45득점 1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교내 최다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윤원상이 최다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1위로 올랐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대학농구 U-리그 역대 최다 3점슛 성공도 기록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윤원상은 무려 8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대학농구 U-리그 통산 최다 3점슛 성공 보유자는 이도안(건국대)으로 조선대 전에서 11개를 성공했다. 3개만 더 성공하면 타이 기록을 세울 수 있었지만, 4쿼터 1개에 그치며 9개로 마무리했다.
한 경기 최다득점 역시 6점이 모자란 49득점, 대학농구 U-리그 역대 최다득점자는 함준후(오리온)로 55득점을 기록했다.
윤원상의 이날 활약은 뜬금없다고 볼 수 없다. 단국대의 에이스로 팀 전체를 지휘했으며 고려대의 거친 압박 수비를 뚫어낸 예술 작품이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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