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KBL캠프] 최고의 야전사령관 될 남자, 강성욱 “이주영은 평생 라이벌”

아마추어 / 민준구 / 2019-02-21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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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민준구 기자] “(이)주영이와는 평생 라이벌이 될 것 같다.”

21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유스 엘리트 캠프 중등부 결승전. 삼일중 이주영(185.9cm, G)이 주인공이 될 거란 예상이 지배적이었지만, 호계중 강성욱(172.8cm, G)의 존재감 역시 대단했다. 화끈한 드리블, 정확한 3점슛을 중심으로 이주영을 누르고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회 후, 강성욱은 “최우수상을 받을 줄 몰랐다. 너무 기쁘고 이 상을 계기로 더 열심히 하겠다”며 짧고 굵은 소감을 전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강성욱은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해왔다. 한국농구의 전설 강동희 전 감독의 아들인 만큼, 가진 피도 달랐을 터. 농구 관계자들은 “옛 아버지의 모습을 빼닮았다”며 극찬하기도 했다.

조던 라우리 코치는 강성욱에 대해 “그는 완벽한 선수다. 당장이라도 미국에 데려가고 싶다”며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강성욱은 “드리블, 슛, 스킬 등 다양한 부분을 배웠다. 또 농구를 신나게 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잊지 못할 시간을 가진 것 같다”고 말했다.



강성욱은 중등부 최고의 가드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독보적이진 않다. 이주영이라는 존재가 있기 때문. 이날 역시 강성욱과 이주영은 결승전 내내 쇼다운을 펼치며 코트를 뜨겁게 했다.

강성욱은 “이주영을 만나면 매번 승부욕이 생긴다. 이 경기는 반드시 이겨야겠다는 생각도 컸다. 주영이가 3점슛을 넣으면 나도 넣으려고 했다. 평생 라이벌이 될 선수다”라고 밝혔다.

스테판 커리 같은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한 강성욱. 그는 “아직 많은 부분이 부족하지만, 슛 하나만큼은 자신 있다. 커리처럼 어느 곳에서도 자신 있게 슛을 던질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 사진_홍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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