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KBL캠프] ‘배움의 의지’ 성남중 홍찬우 “MVP, 가능성 보이면 욕심내보겠다”

아마추어 / 김용호 / 2019-02-19 19: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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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김용호 기자] 홍찬우(F, 186cm)의 당찬 각오. 그의 노력은 빛을 발할 수 있을까.

19일 강원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19 KBL 유스 엘리트 캠프 2일차 현장. 본격적으로 시작된 트레이닝에 선수들은 온 집중력을 쏟으며 코치들의 가르침 하나하나를 흡수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성남중 2학년이 된 홍찬우는 다부진 각오와 함께 자신의 첫 엘리트 캠프를 소화하고 있었다.

오전 트레이닝이 끝나고 만난 홍찬우는 “형들과 함께 트레이닝을 받고, 또 많은걸 배우고 있어서 더 재밌는 것 같다”며 수줍은 미소로 캠프 참가 소감을 전했다.

그 역시도 다른 선수들과 다르지 않게 유명 트레이너인 조던 라우리의 등장을 기대하고 있었다. 홍찬우는 “라우리 코치님이 오신다고 해서 많이 신난 것 같다. 더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 슛은 물론이고 실전에서 쓸 수 있는 드리블, 개인기를 배우고 싶다”며 의지를 드러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농구를 시작한 홍찬우는 3학년 때 우승을 하겠다는 목표로 성남중에 발을 디뎠다. 장단점을 짚어보자는 질문에 그는 “키에 비해 발이 빠르다고 생각한다. 또 외곽 플레이에 자신이 있다. 다만 수비가 약한데, 이 때문에 팀에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하체 웨이트도 하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자신을 소개했다.

캠프에 대한 흥미가 한껏 물오른 홍찬우는 짧은 시간이지만 1일차 신체능력 테스트, 2일차 오전 트레이닝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어제 신체능력 테스트를 했던 건 많이 신기했다. 내 몸에 대해 많은 걸 알게 된 것 같다. 윙스팬은 192cm, 다리 길이는 105cm가 나왔는데, 이런걸 알아가는 게 흥미롭다. 오늘 오전 트레이닝도 배울 게 정말 많았다. 꾸준히 연습해서 꼭 실전에서 써보고 싶다. 특히 슛 밸런스 잡는 훈련이나 줄사다리를 이용한 드리블 훈련이 좋았다.”

성남중 조우현 코치에게 캠프 참가 의사를 강력하게 드러냈다는 홍찬우. 그는 “코치님도 내가 꼭 가고 싶다고 하니 많이 배워오라고 하셨다. 그만큼 의지가 굳건하다. 예전에는 농구를 얕게 한다는 말을 들었었는데, 이번 캠프에서 많이 배우고 코트에서 더 성실한 모습을 보이고 싶다. MVP는 당장 욕심나지는 않는데, 캠프를 진행하다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그 때 한 번 욕심내보도록 하겠다”며 캠프 목표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홍찬우는 “올해에는 꼭 중등부 랭킹 10위 안에 들 수 있도록 성장하고 싶다. 나뿐만 아니라 팀과 선수들도 다 그랬으면 좋겠다”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 사진_ 김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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