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 23리바운드’ 우리은행, 삼성생명 잡고 3연승

여자농구 / 곽현 / 2016-12-23 20:34: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곽현 기자] 23리바운드 7블록으로 제공권을 장악한 존쿠엘 존스를 앞세워 우리은행이 3연승을 달렸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23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4라운드 경기에서 59-50으로 승리했다.


우리은행은 1쿼터부터 존쿠엘 존스의 높이를 앞세워 삼성생명을 압도했다. 존스는 2쿼터까지 20리바운드 6블록이라는 괴력을 보이며 골밑을 장악했다. 존스는 총 8점 23리바운드 7블록을 기록했다. 23리바운드는 이번 시즌 최다 리바운드 기록이다.


박혜진도 13점 8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도왔다. 아쉬웠던 것은 4쿼터 5점에 묶이는 등 달아나지 못 하고 삼성생명에 추격을 허용했다는 점이다. 어쨌든 우리은행은 16승 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삼성생명은 엘리사 토마스가 왼쪽 어깨 부상에서 한 달 만에 복귀했지만, 공수 조직력에서 우리은행을 당해내지 못 했다. 삼성생명은 4연패를 당하며 6승 10패를 기록, 4위에 머물렀다.


1쿼터 우리은행 존스의 수비력이 돋보였다. 2개의 블록슛을 해내며 삼성생명의 공격 의지를 꺾었다. 공격에선 패스 게임으로 차근차근 찬스를 만들었다. 홍보람이 골밑슛, 3점슛을 터뜨렸고, 김단비의 컷인 득점이 나왔다.


반면 삼성생명은 우리은행 수비에 막혀 이렇다 할 공격력을 보이지 못 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 김단비의 3점슛까지 터졌고, 1쿼터 25-11로 크게 앞섰다.


2쿼터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풋백 득점으로 득점을 쌓았다. 존스는 수비 리바운드도 독식하며 삼성생명의 공격을 철저하게 막아냈다. 아쉬웠던 것은 임영희의 외곽포가 터지지 않은 점이다.


하지만 큰 문제는 없었다. 우리은행은 공격리바운드에 이은 2번째 찬스를 얻어냈고, 박혜진의 3점슛이 터지며 39-19, 20점차로 앞서갔다. 존쿠엘 존스는 2쿼터까지 20개의 리바운드, 6개의 블록슛을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다. 삼성생명은 공격이 풀리지 않자 다소 무리한 플레이가 나오는 등 고전했다.


3쿼터에는 커리가 펄펄 날았다. 커리는 3점슛 2개를 터뜨리며 외곽 득점을 이끌었다. 여전히 우리은행은 공격리바운드로 공격권을 따내고 패스가 잘 돌아갔다. 침묵하던 임영희의 3점슛까지 터졌다.


삼성생명은 교체투입된 나타샤 하워드와 허윤자가 득점을 만들어내며 답답했던 흐름을 풀었다. 우리은행은 박혜진의 3점슛까지 터지며 계속해서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 삼성생명이 흐름을 탔다. 수비가 잘 이뤄지며 역습이 잘 나왔다. 신인 이주연이 볼 운반과 패스를 잘 해줬고, 박하나의 점프슛, 허윤자의 3점슛으로 점수차를 좁혔다. 우리은행도 최은실의 3점슛, 임영희의 점프슛으로 맞섰다.


삼성생명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허윤자의 3점슛이 터지며 9점차까지 추격했다. 우리은행은 당황했지만, 더 이상 분위기를 내주진 않았다. 우리은행은 남은 시간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사진 - 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곽현 곽현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