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Q 8득점’ 염윤아 “선수들, 내 3점슛 좋아하는 것 같아”

여자농구 / 강현지 / 2016-12-22 21:52: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강현지 기자] “선수들이 내가 3점슛을 성공시키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시즌 네 번째 3점슛을 성공시킨 KEB하나은행 염윤아(29, 177cm)가 활짝 웃었다.

염윤아가 속한 부천 KEB하나은행은 2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인천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67-59로 승리했다. 염윤아는 이날 3쿼터에만 8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종기록은 8득점 8리바운드 2스틸.

그 중 3쿼터 막판에 터트린 3점슛은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였다. 종료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이 림을 관통한 것. 이 3점슛 덕분에 KEB하나은행은 52-44로 앞서며 3쿼터를 마칠 수 있었다. 염윤아의 3점슛이 성공되자 KEB하나은행의 벤치는 환호했다.

경기를 마친 염윤아는 “감독님께서 4라운드 첫 경기가 중요하다시며 집중력을 가져가자고 강조하셨다. 앞서 감독님께 찬스 때 던지지 않아서 야단을 맞았다. 하지만 기회 나면 언제나 슛을 던질 준비가 되어있고, 자신감 있게 던진 것이 잘됐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3쿼터 3점슛에 대해서는 “부담 없이 던진 것이 잘됐다. 들어가서 기쁘다”라고 되짚었다. 동료들의 환호성에 “(강)이슬이나 (김)정은이는 3점슛을 자주 성공시키니 선수들이 적당히 좋아하는데, 내가 넣으면 더 좋아하는 것 같다”라며 쑥스러워했다.

염윤아는 이번 시즌 궂은일에 초점을 두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평균 득점은 3.5점이지만, 많은 움직임을 보이며 팀 승리에 윤활유 역할을 해내고 있다. 평균 4.4리바운드 2.4어시스트 기록을 보면 알 수 있는 대목이다. 87년생 동기인 김정은은 득점에서, 염윤아가 궂은일에서 힘을 발휘하며 큰 언니 역할을 다하고 있다.

이에 염윤아는 “고참이라기보다 동생들과 서로 존중하는 부분이 있다. 선배라는 부담감보다 동생들과 다 같이 즐거운 농구를 하니 잘 되는 것 같다”라며 좋은 팀 분위기도 덧붙였다.

# 사진_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강현지 강현지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