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대잔치] ‘최부경 대폭발’ 상무, 경희대 꺾고 대회 첫 승 신고

아마추어 / 김찬홍 / 2016-12-22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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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성남/김찬홍 인터넷기자] 신협 상무가 2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 신한은행 농구대잔치 남자부 경희대학교를 상대로 72-60으로 승리,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상무는 시종일관 경희대를 압도하며 강한 모습을 보였다. 최부경과 정희재의 트윈타워를 중심으로 한 골밑 압박을 경희대가 상대하기에는 무리였다. 최부경이 25득점 16리바운드로 경기를 지배했고, 정희재가 파트너로 나서 10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대성도 18득점(3점슛 2개 포함)을 올리며 외곽에서 지원했다.


경희대는 4학년들이 빠진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초반 파울 관리 미숙과 상무의 탄탐한 수비를 상대하기에 벅찼다. 2017년도 입학예정자 이용기(제물포고)가 선전했지만 상무의 노련함을 상대하기에는 무리였다. 이민영(12득점), 이건희(12득점), 권혁준(11득점)의 활약도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1쿼터 초반부터 상무의 압박이 거셌다. 거센 압박 속에 경희대는 5분 17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다. 더불어 미숙한 파울 관리에 경희대 선수들은 움츠러들었다. 경희대가 첫 득점을 자유투로 올렸을 때 이미 상무는 10점을 기록했다.


상무는 최부경과 정희재가 골밑을 든든히 지켜주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그에 반해 경희대는 주전 센터 박찬호 혼자서 골밑을 지키기에는 무리였다. 상무는 든든한 골밑에 힘입어 편하게 야투를 시도했다. 골밑 지원 속에 외곽에서도 차분히 점수를 올린 상무는 1쿼터를 18-6으로 마쳤다.


2쿼터도 상무는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2쿼터부터 출전한 이대성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나갔다. 이대성은 화려한 개인기에 선보이며 공격을 주도했고 이는 상무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상무에게 한 차례 당한 경희대는 2쿼터부터 한 발 더 뛰기 시작했다. 강한 압박 수비에서 나온 스틸과 이어진 속공으로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다. 1쿼터 단 6점에 그쳤던 경희대는 2쿼터에 18득점을 올리면서 상무를 바짝 쫓았다. 점수 쟁탈전을 펼친 두 팀은 35-24로 전반전을 마무리 지었다.


경기 후반에도 전반과 비슷한 양상의 전개가 펼쳐졌다. 경희대는 맨투맨 수비에서 지역 수비로 바꾸면서 야심차게 경기를 풀어나가려 했지만 상무의 노련함에 통하지 않았다. 심지어 3쿼터 2분 17초를 남겨두고 박찬호가 5파울 퇴장을 당하면서 위기에 봉착했다. 하지만 이를 권성진이 3쿼터 종료 직전 2점슛을 성공시키며 무너질 수 있는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경희대는 4쿼터 시작과 동시에 윤영빈이 연속 3점을 성공시키면서 분위기를 반전하는 듯 했으나 최부경의 압도적인 골밑 지배 속에 수포로 돌아갔다. 3분 43초를 남겨두고 터진 최부경의 강력한 덩크는 경기를 끝내는 축포와 같았다. 최부경의 맹활약 속에 상무는 A조 1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신협 상무 72(18-6, 17-18, 20-20, 17-16)60 경희대학교
신협 상무

최부경 25득점 16리바운드
정희재 10득점 11리바운드
이대성 18득점 2어시스트


경희대학교
이민영 12득점 4리바운드
이건희 11득점 8리바운드 3스틸
권혁준 11득점


# 사진_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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