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득점' 사이먼 "이정현이 KBL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
- 프로농구 / 변정인 기자 / 2016-12-20 22:01:00

[점프볼=안양/변정인 인터넷기자] "내가 느끼기에 KBL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다. 4쿼터 막판에 뒤집는 득점을 올리거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플레이를 한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아는 선수다" 사이먼(34,203cm)이 이정현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양 KGC인삼공사가 2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107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101-93으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16승 5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에서는 데이비드 사이먼이 27분 50초를 출전하는 동안 3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전 내내 골밑에서 차곡차곡 득점을 쌓았고 3쿼터에는 호쾌한 덩크슛과 함께 10득점을 몰아넣으며 리드에 힘을 실었다. 사이먼의 내 외곽을 넘나드는 활약으로 KGC인삼공사는 여유로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
사이먼은 이번 시즌 평균 33분 43초를 출전하며 KBL에 온 이후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소화하고 있다. 사이먼은 체력적으로 부담은 없는가 라는 질문에 “괜찮다. 쉬는 시간도 있고 감독님이 몸 상태를 잘 관리해주신다. 피곤하다 말하면 휴식을 주시고 비시즌에 운동을 많이 해서 괜찮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이먼은 2010-2011시즌 KGC인삼공사 소속으로 KBL 무대 첫 발을 내딛었다. 그 당시 지금 팀의 에이스인 이정현은 신인이었고, 6년이 지난 2016-2017시즌 다시 만나게 됐다. 사이먼이 느끼기에 신인의 이정현과 팀의 중심이 된 이정현은 어떻게 다를까.
“많이 성장한 것 같다. 나도 처음 왔을 때 배워가는 과정이었고, 이정현도 그 때는 신인으로 배우는 과정이었다. 내가 느끼기에 KBL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다. 4쿼터 막판에 뒤집는 득점을 올리거나 승리를 가져올 수 있는 플레이를 한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아는 선수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오는 23일 두 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패한 서울 삼성과 맞대결한다. 사이먼은 “삼성은 강팀이지만 우리가 하던 대로 하면 좋은 경기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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