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4연승’ 신한은행, 삼성생명 밀어내고 단독 3위

여자농구 / 맹봉주 / 2016-12-18 18:45: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맹봉주 기자] 직전 경기에서 1위 우리은행에 첫 패배를 안긴 신한은행의 기세가 무섭다.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에서 용인 삼성생명을 62-57로 이겼다. 올 시즌 첫 4연승을 달린 신한은행은 7승 8패로 단독 3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생명은 3연패에 빠지며 4위로 내려갔다.


조부상을 당한 신한은행의 데스티니 윌리엄스가 빠졌지만 알렉시즈 바이올레타마가 원맨쇼 활약으로 공백을 메웠다. 알렉시즈는 28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했다. 28득점은 국내 무대에서 올린 최다 득점이다. 곽주영은 11득점 4리바운드, 김단비는 8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슛으로 활약했다.


삼성생명은 나타샤 하워드가 19득점 13리바운드로 4블록슛으로 더블더블을 올리고 박하나(11득점 5어시스트), 고아라(11득점 7리바운드)가 두 자시 수 득점을 올렸지만 연패를 막지 못했다.


초반 양 팀은 답답한 공격력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의 수비에 막혀 시간에 쫓긴 공격이 많았다. 공격이 매끄럽지 않다보니 야투성공률도 낮았다.


삼성생명은 실책이 문제였다. 공격자 3초, 패스 실책 등 실책 내용도 좋지 않았다. 하워드에게 공격을 너무 의존한 나머지 국내선수들의 움직임도 적었다. 1쿼터는 신한은행이 14-11로 근소하게 앞섰다.


2쿼터도 신한은행의 근소한 리드였다. 삼성생명이 고아라, 박하나, 이주연 등 국내선수들이 연거푸 득점을 올리며 추격했지만 신한은행도 김연주, 김단비, 윤미지 등이 득점포를 올리며 맞섰다.


후반에도 박빙이었다. 신한은행은 알렉시즈와 윤미지의 3점포로 리드를 유지했다. 삼성생명은 신인 이주연이 외곽에서 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워드는 공격 리바운드 4개 포함 3쿼터에만 7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며 제공권을 장악했다.


4쿼터에 양 팀 공격력이 폭발했다. 신한은행은 알렉시즈가 돋보였다. 알렉시즈는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쌓았다. 어려운 동작에서 던진 슛이 그대로 림을 빨려 들어갔다. 삼성생명 수비가 반칙으로 막아도 소용없었다.


삼성생명은 하워드, 박하나, 고아라 삼각편대가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알렉시즈의 득점을 막지 못하며 끝내 역전에 실패했다.


사진_WKBL 제공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맹봉주 맹봉주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