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KCC 누르고 5연승 … 단독 1위
- 프로농구 / 변정인 기자 / 2016-12-17 17:49:00

[점프볼=안양/변정인 인터넷기자] KGC인삼공사가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또한 5연승은 덤이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7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경기에서 88-83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이날 승리로 KGC인삼공사는 15승 5패를 기록, 단독 1위로 올라섰다. 반면 KCC는 6승 14패를 기록하며 9위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는 데이비드 사이먼(30득점 13리바운드)과 이정현(18득점 6어시스트)이 공격을 주도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또한 문성곤(13득점 5리바운드)은 경기 종료 32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팀 승리에 일조했다.
반면 KCC는 김지후(23득점 2리바운드)가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활약했지만 빛을 보지 못했다.
경기 초반 KCC가 흐름을 잡아갔다. 출전 선수가 고르게 득점에 가세했다. 주태수와 와이즈가 각각 6득점을 올리며 골밑에서 득점을 쌓았고 최승욱과 김효범이 중거리슛을 성공시켰다. 또한 리바운드 싸움(13-10)에서 우위를 점하며 조금씩 앞서갔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이정현과 전성현이 3점슛을 터트렸고 사이먼이 덩크슛을 꽂으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그러나 5개의 실책을 범하며 15-22, 7점차로 뒤처진 채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KCC가 기세를 이어갔다. 김지후와 김효범이 3점슛을 성공시키며 격차를 12점차로 벌렸다. 그러나 몸싸움 과정에서 이정현이 테크니컬 파울, 와이즈가 U파울을 받은 이후 KGC인삼공사가 매섭게 추격하기 시작했다.
사익스가 빠른 돌파로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고 사이먼이 두 번의 덩크슛을 포함해 2쿼터에만 12득점을 몰아넣으며 공격을 주도했다. 또한 오세근의 득점까지 이어지며 37-3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사이먼의 득점이 이어지며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다.
KGC인삼공사가 2점차(44-42)로 앞서며 시작한 3쿼터.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사익스가 호쾌한 덩크슛을 터트렸고 이정현과 사이먼이 득점인정반칙을 얻어냈다. KCC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라이온스가 7득점을 몰아넣었고 이현민이 외곽슛으로 힘을 보탰다. 이어 김지후의 3점슛이 림을 통과하며 65-62, 3점차로 앞서며 3쿼터를 종료했다.
마지막 쿼터, 양 팀의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다. KGC인삼공사는 사이먼과 오세근이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고 이정현이 3점슛을 터트리며 다시 앞서갔다. 그러나 실책과 함께 연이어 쉬운 슛을 놓치면서 달아날 때 달아나지 못했다. 반면 KCC는 김지후가 중거리슛을 성공시켰고 라이온스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와이즈의 5반칙 퇴장과 주태수의 공격자 파울로 확실하게 흐름을 잡지 못했다.
1점차 승부가 이어지고, KGC인삼공사의 집중력이 빛났다. 이정현의 어시스트로 사이먼이 덩크슛을 꽂았고 귀중한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남은 시간 32.7초 문성곤이 속공 상황에서 결정적인 레이업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GC인삼공사는 홈에서 5연승과 함께 단독 1위라는 기쁨을 누렸다.
KGC인삼공사는 20일 전자랜드와의 홈경기에서 6연승을 노린다. KCC는 21일 전주에서 원주 동부와 맞대결한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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