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윤호영 “허리 통증, 안고가야 할 숙제”
- 프로농구 / 배승열 기자 / 2016-12-16 21:55:00

[점프볼=원주/배승열 인터넷 기자] 윤호영의 활약으로 동부가 2연패에서 탈출했다. 16일 원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 서울 삼성 경기에서 동부 윤호영이 18득점 4리바운드 3스틸을 기록하며 팀을 2연패에서 구했다.
그동안 김영만 감독은 윤호영의 활약을 기대했다. 김 감독은 “(윤)호영이 자리에서 10점 정도는 나와줘야 경기가 쉽게 풀린다”며 윤호영이 공격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부탁했다. 김 감독의 바람대로 이날 윤호영은 팀내 최다득점인 18득점을 올리며 기대에 부흥했다.
윤호영은 “오늘 경기에 많이 집중했다. 팀도 연패중이고 3라운드 첫 경기이기에 오늘 경기를 잘 풀어나가고 싶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12월 스케줄이 힘들기에 오늘 승리로 원정 경기고 기분 좋게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늘 감독의 바람대로 많은 득점을 올린 부분에 대해 “오픈찬스가 생기면 자신있게 던질 생각을 하고 경기를 임했다. 그리고 첫 슛이 들어가고 쉽게 공격을 이어 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윤호영은 “허리가 좋은 상태가 아니기에 4쿼터 후반으로 갈수록 힘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감독님이 조절해 주시지만 공격할 때와 수비할 때 쓰는 힘이 다르기에 공격을 끝까지 이끌어 나가기 힘들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저도 감독님의 주문처럼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고 싶지만 상태가 좋지 않아서 감독님과 꾸준히 면담 중이다.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인데 조금 힘들지만 최대한 다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 숙제이다”며 완전치 않은 몸상태에 답답한 속내를 말했다.
Q 경기 막판 근육이 올라 온 것 같다.
오늘 경기에 많이 집중하다보니 다리에 쥐가 올라왔다. 팀이 연패 중이기도 하고 3라운드 첫 경기이기 때문에 집중을 많이 했다. 12월 스케줄이 힘들기에 오늘 경기를 승리 한 후 원정에서 기분 좋게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었다.
Q 오늘 적극적인 공격이 인상적이었다.
오픈 찬스가 생기면 자신 있게 던질 생각을 하고 경기를 임했다. 그리고 상대 수비가 골밑으로 도움수비를 많이 들어가기에 오픈찬스가 생길 것이라 생각했다. 첫 슛을 이지샷으로 넣고 쉽게 공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Q 현재 몸상태는 어떤가?
허리가 좋은 상태가 아니다. 2라운드 초반에 많이 안 좋았는데 지금도 4쿼터 후반으로 갈수록 힘들다. 체력적 부담도 있다. 감독님이 조절해주시는데 좀 힘들다.
Q 체력 문제에 있어서 공격을 주도적 하는 것이 차이가 있나?
공격을 할 때와 수비 할 때 힘 쓰는게 다르다. 공격할 때 더 많이 움직이고 힘을 쓰는 것이 다르다.
Q 김영만 감독은 오늘처럼 앞으로 해주길 바란다고 하던데?
저도 그렇게 하고 싶다. 그런데 제 상태가 계속 좋지 않아서 감독님과 면담도 하고 있다. 다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것이 관건이고 숙제이다. 저도 답답하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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