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점차 압승, 추승균 감독 “공격과 수비에서 퍼펙트했다”

프로농구 / 맹봉주 / 2016-12-15 2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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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전주/맹봉주 기자] “올 시즌 이렇게 이겨본 적은 처음이다.”


전주 KCC가 대승을 거뒀다. KCC는 15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에서 고양 오리온을 97-59로 대파했다.


경기 전만 해도 KCC 추승균 감독은 걱정했다. “3라운드까지 치렀는데 오리온과의 경기가 제일 힘들었다. 오리온이랑 붙으면 다 미스매치다”라며 말이다. 하지만 이런 걱정은 기우에 불과했다. 1쿼터부터 21-18로 치고 나간 KCC는 전반을 47-15로 앞서며 마무리했다. 전반에만 50점에 육박하는 공격력과 함께 오리온에게 KBL 역대 전반 최소 득점이라는 불명예를 안겼다.


경기 후 추승균 감독은 “오늘 낮에 미팅을 통해 강조했던 부분을 선수들이 잘해줬다. 리바운드나 루즈볼 상황에서 끝까지 공을 잡아달라고 선수들에게 주문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구체적인 승리요인을 짚어달라는 물음엔 “어제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오리온 선수들은 신장이 거의 비슷해서 스위치 수비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며 “공격에서는 상대가 2대2 수비를 할 때 빅맨들에게 한 박자 빨리 골밑으로 들어가라고 요구했다. (주)태수나 (리오)라이온스, (에릭)와이즈가 잘 빠져주며 외곽찬스도 잘났다”고 답했다.


한편 KCC는 이날 15개의 스틸을 기록했다.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삼성과 울산 모비스를 상대로 기록한 올 시즌 최다 스틸 기록과 타이다. 어시스트는 29개를 올렸다. KCC는 공수 짜임새에서 오리온을 압도했다. 추승균 감독도 이에 대해 “스틸이 15개 나왔고 어시스트를 29개 기록했다. 공수에서 퍼펙트했다”고 크게 만족해했다.


KCC는 이틀 후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를 갖는다. 추승균 감독은 “이틀 후 경기가 있는데 체력을 아꼈다. 다음 경기 부담이 덜 할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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