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한상혁 "공격, 경기운영 다 잘 하고 싶다"

프로농구 / 서호민 기자 / 2016-12-15 03: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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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서호민 인터넷기자] LG가 SK를 꺾고 3연승 신바람을 달렸다. 그 중심에는 2년차 루키 한상혁(23, 185cm)이 있었다. 한상혁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지난 해 신인 드래프트 전체 8순위로 LG에 입단했다. 하지만 데뷔 시즌, 많은 이들의 기대와는 달리 자신의 장점들을 발휘해내지 못하며 시행착오를 겪곤 했다.


그리고 2년차인 올 시즌, 한상혁은 코트에 출전할 때마다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조금씩 부각시키고 있다.


14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에서는 3점슛 2개 포함 10득점으로 팀의 76-70 승리에 일조했다.


특히 이날 LG는 후반전 한 때 10점 차 이상으로 리드해 있다가, 4쿼터 초반부터 시작된 SK의 거센 추격에 자칫 분위기를 내줄 뻔 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한상혁이 중거리슛과 3점슛 등 연속 5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잃지 않고 끝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김진 감독 또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혁이의 3점슛이 오늘 경기 중요한 포인트가 됐다”고 그를 치켜세웠다.


이에 한상혁은 “출전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선수로선 당연히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출전 시간을 더 늘려가며 경기 감각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반쪽짜리 가드가 되기는 싫다. 공격과 경기운영 둘 다 잘하고 싶다. 또 양질의 패스를 통해 빅맨들과 2대2 플레이도 자신있게 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앞으로의 목표를 다졌다.




Q. 김진 감독이 칭찬을 아끼지 않았는데, 기분이 어떤가?
많이 뛰면 선수로서 당연히 좋다. 앞으로 출전시간을 좀 더 늘려가며 경기 감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




Q. 메이스-김종규에게 수비가 집중되다 보니까 외곽에 찬스가 많이 났는데?
아무래도 골밑에 있는 메이스와 종규 형한테 도움 수비가 많이 집중되다 보니까 외곽에 찬스가 많이 났었다. 메이스와 종규 형한테 고마움을 느낀다.




Q. 앞으로 어떤 유형의 가드로 성장하고 싶은지?
반쪽짜리 선수로 남기는 싫다. 공격과 경기운영, 둘 다 잘하고 싶다. 또 빅맨들과 2대2 플레이도 더 자신있게 하고 싶다.




Q. 4쿼터 한 때 연이은 실책으로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었는데?
상대가 압박을 가하더라도 좀 여유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아무래도 앞선에 젊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승부처에서 미숙함을 보이는 것 같다. 이런 부분들은 영환이형이나 종규형과 같이 이겨내야 할 것 같다. 또 이전보다 4쿼터 집중력도 좋아졌기 때문에 차차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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