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김진 감독 “한상혁의 외곽슛이 포인트였다”

프로농구 / 서호민 기자 / 2016-12-14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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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서호민 인터넷기자] “(한)상혁이의 외곽슛이 오늘 경기의 중요한 포인트였다.” 창원 LG 김진 감독이 꼽은 3연승의 키워드는 한상혁의 3점슛이었다. 한상혁은 14일 창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경기 4쿼터에 중요한 외곽슛 2개를 터트리며 승리(76-70)에 일조했다.

이날 LG는 전반전에 제임스 메이스가 18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어갔지만, SK에 공격 리바운드를 거푸 허용하며 좀처럼 달아나지 못했다. 4쿼터에도 5점차까지 쫓기며 기세가 꺾이는 듯 했다. 그러나 이때 한상혁이 3점슛 2개를 내리 넣으면서 SK 추격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경기가 올 시즌 10번째 출전경기였던 한상혁은 자신의 데뷔 후 최다득점 타이인 10득점을 기록했다.


경기 후 김진 감독은 “전반적으로 상대에게 공격 리바운드를 많이 뺏기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하지만 (한)상혁이가 고비마다 외곽슛을 터트려줘서 흐름을 잃지 않고 리드를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상혁이의 외곽슛이 오늘 경기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한 LG는 이틀간 휴식을 가진 뒤, 17일 오리온을 홈으로 불러들여 4연승에 도전한다.

Q. 3연승 소감을 말해달라.
전반전 SK에 공격 리바운드 10개나 뺏기며 어려운 경기를 한 것 같은데, 어려운 순간에도 메이스와 종규를 중심으로 한 골밑 공격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면서 리드를 할 수 있었다. 또 4쿼터 위기의 순간 상혁이가 3점슛을 성공시켜줘 흐름을 잃지 않고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Q. 최근 들어 김영환의 득점력이 저조한데?
그래서 (조)상열이도 투입해보고 했는데 그동안의 공백이 있는지 좋지 않은 것 같다.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언젠가 득점력이 올라올 것이다.

Q. 3점슛이 더 들어갔으면 쉽게 이겼을 것 같은데?
3점슛이 시원하게 터지지 못하다 보니 쉽게 이길 경기를 어렵게 끌고 가는 것 같다. 그래도 오늘 상혁이가 중요할 때 마다 외곽슛을 터트리며 갈증을 잘 풀어줬다. 또 어려운 상황에서도 메이스가 골밑에서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줬기에 끝까지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Q. 메이스-김종규의 현재 컨디션이면, 높이가 강한 삼성과 동부 같은 팀들에도 경쟁력이 있을 것 같은데?
종규 같은 경우에는 김주성이나 함지훈 같은 빅맨들을 상대로 얼마만큼 해주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앞으로 발전시켜야 될 것 같다.

#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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