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이경은 부상으로 급격히 무너져
- 여자농구 / 곽현 / 2016-12-10 18:30:00

[점프볼=구리/곽현 기자] KDB생명이 주전 가드 이경은(29, 173cm)의 발목 부상으로 급격히 무너졌다.
10일 구리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 우리은행과의 경기. 이날 2쿼터까지 우리은행과 잘 싸우던 KDB생명은 3쿼터 7분 주전 가드 이경은을 발목 부상으로 잃었다.
리바운드를 잡으려 점프 후 내려오다 존쿠엘 존스의 발을 밟고 발목을 접질린 것. 이경은은 발목을 부여잡고 한참을 일어나지 못 했고, 트레이너들의 부축을 받고 겨우 코트를 빠져나갔다.
이경은이 빠진 후 경기는 급격히 우리은행의 흐름으로 넘어갔다. 우리은행은 외곽슛과 속공, 골밑 득점을 연달아 성공하며 20여점차로 앞서갔다.
반면 주전 가드를 잃은 KDB생명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이지 못 했다. 결국 남은 시간 우리은행이 일방적으로 앞서가며 72-57로 여유 있게 승리를 결정지었다. 이경은의 빈 자리를 절감한 KDB생명이다. KDB생명은 이날 패배로 5승 8패를 기록, 공동 3위에서 4위로 내려갔다.
이경은의 부상 정도는 경과를 지켜봐야 알겠지만, 코트를 빠져나갈 때 홀로 걷기 힘들 정도의 통증으로 보아 인대 손상이 우려된다. 다음 경기 출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DB생명은 12일 신한은행과 경기를 갖는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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