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3개’ 김연주 “팬들에게 죄송했다”

여자농구 / 곽현 / 2016-12-09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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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곽현 기자] 신한은행이 그 동안의 걱정을 날려버리는 경기를 펼쳤다.


인천 신한은행은 9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3라운드 경기에서 시종일관 우위를 점한 끝에 81-65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3점슛 12개를 터뜨리는 등 폭발적인 외곽포를 앞세워 승리를 손에 넣었다. 특히 김연주는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외곽 득점을 이끌었다. 고비마다 시원스런 3점포를 터뜨리며 홈팬들을 기쁘게 했다.


김연주는 경기 후 “인터뷰실은 정말 오랜만에 들어오는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이어 “오랜만에 이런 경기를 해서 기분이 좋다. 20점 이기다가 지는 경기를 하기도 했는데”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5일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55-68로 완패를 당한바 있다. 당시에 비하면 이날 180° 달라진 경기를 선보였다. 김연주는 “다들 경기력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마음을 독하게 먹고 한 것 같다. 부족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는데, 하나씩 채우다보니 좋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당시 12시까지 보충훈련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김연주는 “무기력한 걸 느낀 게 가장 힘든 것 같다. 무엇보다 경기를 보러 온 팬들에게 죄송했다”고 말했다.


김연주는 지난 시즌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시즌 초반 시즌아웃을 당했다. 때문에 이번 시즌 임하는 각오가 남달랐을 것이다.


“잘 도와준 트레이너 선생님들한테 고맙다. 성적이 안 좋아서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았다. 오늘이 수술한 지 1년하고 하루가 지난 날이다. 병원에서 경기를 볼 때 기분을 생각하면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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