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0연승!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꺾고 무패 행진 이어가

여자농구 / 강현지 기자 / 2016-11-30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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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강현지 기자] 우리은행의 거침없는 질주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벌써 10연승이다.

아산 우리은행이 30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71-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10연승을 이어가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KEB하나는 2연패에 빠졌다.

이 승리로 우리은행은 개막 10연승 행진을 달렸다. 개막 후 최다연승은 2014-2015시즌에 기록한 16연승. 지금 기세라면 충분히 도전할 만 하다.

우리은행은 존쿠엘 존스(18득점 13리바운드)를 포함해 4명의 선수가 득점에 가담했다. 존스 뿐만 아니라 박혜진이 15득점(3점슛 3개 포함) 8리바운드, 최은실이 13득점(3점슛 3개 포함), 임영희가 10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KEB하나은행은 쏜튼이 18득점 6리바운드, 강이슬이 11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4연승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우리은행은 순식간에 주도권을 잡았다. 경기 시작 1분여 만이었다. 상대 수비가 정돈되지 않은 틈을 타 순식간에 박혜진, 임영희, 홍보람이 득점에 성공했다. KEB하나은행은 1쿼터 4분여만에 팀 파울에 걸렸다.

그러나 KEB하나은행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어천와와 쏜튼이 1~2쿼터에 걸쳐 득점에 몰아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잠시 추격을 당하기도 했지만 33-33, 동점 상황에서 김지영의 재치 있는 득점이 나오면서 KEB하나은행은 35-33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1라운드 맞대결 당시를 연상케하는 선전이었다.

그렇지만 좋은 흐름은 오래가지 않았다. 우리은행의 수비에 막히며 슛 난조를 보인 KEB하나은행이었다. 3쿼터 그들의 야투율은 25%에 불과했다. 쏜튼 외에 누구도 나서지 않았다. 반면 우리은행은 내외곽을 모두 잡았다. 3쿼터에만 8점을 올린 존스 존재감이 컸다. 홍보람과 최은실도 거들었다. 순식간에 58-45, 13점차로 달아났다.

4쿼터 우리은행은 이선영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4분 30초를 남겨두고 이선영의 3점슛이 림을 가르며 17점차(68-51)로 점수차를 벌렸다. 강이슬과 염윤아의 반격으로 한때 11점으로 좁혀졌지만, 최은실이 3점슛으로 응수하며 찬물을 끼얹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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