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소년체전] 삼일중, 화봉중 금메달 놓고 한 판 승부(남자부 종합)
- 아마추어 / 한필상 / 2016-05-30 19:31:00

[점프볼=한필상 기자] 삼일중이 평원중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에 올랐다.
새로운 지도자와 첫 대회에 나선 삼일중은 30일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소년체전 남중부 준결승전에서 여준석(200cm, C)의 높이를 앞세워 처녀 출전에 4강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킨 원주 평원중에 59-50으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
경험의 차이에 승부가 갈렸다. 삼일중은 경기 시작부터 인사이드에서는 여준석을 중심으로 탄탄한 수비 조직력을 발휘하며 평원중의 공격을 완벽하게 틀어 막았다.
평원중은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박준형(189cm, C)이 중심이 되 반격에 나섰지만 상대 수비를 뚫지 못했고, 외곽 공격 마저도 정확도가 떨어지는 등 전체적으로 공격에 어려움을 겪어 단 2점을 얻어내는데 그쳤다.
2쿼터 박준형과 이종현(184cm, G)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추격에 나섰지만 1쿼터에 벌어진 점수 차를 좁히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었다. 여기다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 여준석에게 속수무책으로 골밑 공격을 내준 것이 문제였다.
삼일중은 경기 초반과 같은 짜임새 있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여준석이 종횡무진 맹공격을 펼쳤고, 1쿼터에 얻어낸 점수 차를 마지막 까지 지켜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울산 화봉중이 김정현(176cm, G), 문정현(187cm, F), 양준석(172cm, G) 트리오가 65점을 합작해 김환(183cm, G)이 혼자 32점을 기록하며 분전한 대구대표 침산중에 82-73으로 완승을 거뒀다.
1쿼터부터 화봉중은 빠른 패스로 침산중의 수비 허점을 노리며 착실하게 득점을 만들어 갔다. 김정현은 스피드를 앞세워 속공과 돌파 공격을 성공시켰고, 양준석은 내, 외곽에서 득점 지원에 나섰다.
여기다 김동우(178cm, G)도 알토란 같은 득점을 성공시키자 순식간에 점수 차는 10여점 차로 벌어졌다.
2쿼터에도 화봉중의 공세는 계속됐다. 골밑에서 문정현 마저 득점에 가세했고, 양준석과 김정현은 여전히 파괴력 있는 공격력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갔다.
침산중은 추격의 발판을 만들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지만 조직적인 화봉중의 수비에 이전 경기와 같은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그나마 김환과 권민(190cm, G) 그리고 임태웅(192cm, C)의 공격이 간간히 성공되었을 뿐이었다.
52-33으로 크게 앞선 화봉중은 후반 다소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이며 침산중에게 추격의 기회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미 승부는 기운뒤였고, 점수 차를 좁히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승리는 화봉중의 차지가 되었다.
한편 강원대 체육관에서 열린 남초부 준결승전에서는 소년체전에 처녀 출전한 인천대표 안산초교가 강력한 우승후보 경기 성남초교를 43-26으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했다.
안산초교의 김유찬은 혼자 29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두 번째 준결승전에서는 대구 칠곡초교가 기세 등등한 충북 국원초교를 34-13으로 꺾고 먼저 결승에 오른 인천 안산초교와 대망의 우승의 자리를 겨루게 됐다.
<경기 결과>
* 남중부 준결승전 *
경기 삼일중 59(25-2, 8-18, 14-18, 12-12)50 강원 평원중
울산 화봉중 82(26-16, 26-17, 18-24, 12-16)73 대구 침산중
* 남초부 준결승전 *
인천 안산초교 43((23-8, 20-18)26 경기 성남초교
대구 칠곡초교 34(16-9, 18-4)13 충북 국원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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