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국대 이재원 “최강전, 꼭 나가고 싶다!”
- 아마추어 / 김선아 / 2016-03-28 23:26:00

[점프볼=천안/김선아 기자] “프로-아마 최강전에 꼭 나가고 싶습니다!”
단국대는 28일 천안 단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에서 상명대를 69-58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2016년 단국대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단국대는 지난 3월 MBC배 준우승에 성공했다. 1985년 대회가 시작한 뒤 처음으로 준우승에 성공했다. 또한 대학리그 2연승을 달리는 중으로 이날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승리하며 전국체전 출전 티켓도 확보했다.
사실 상명대전은 쉽지 않았다. 단국대는 경기 초반 상명대의 기세에 밀리며 3쿼터까지 내내 끌려다녔다. 하지만 단국대 2학년 이재원(20, 190cm)의 활약에 마지막에 단국대가 웃을 수 있었다.
이재원은 3쿼터 행운의 3점슛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단국대로 끌어왔고, 마지막 쿼터 첫 3점슛을 터트려 경기의 전세를 뒤집었다. 곧바로 중거리슛에도 성공했다. 이날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이재원은 “자신 있게 쏘던 대로만 슛을 쏘려고 했다”며 “지고 있을 때도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했다. 진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전력으로 우세하고 처음에만 안 풀렸다고 생각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재원은 대학리그에 앞서 단국대 석승호 감독이 기대되는 선수로 꼽은 선수기도 하다. 지난해에는 대학리그 1경기 출전에 그쳤지만, 동계훈련을 통해 성장세를 보였다. 이날 경기 후에도 석 감독은 “농구센스가 좋은 선수다. 자신감이 부족했는데, MBC배와 (대학리그)동국대전으로 자신감이 붙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재원도 “MBC배에서 준우승하고 나서 모두 자신감이 붙었다. 팀도 나도 ‘(경기에)이길 수 있다’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2016년 이재원의 목표는 무엇일까. "대학리그에서 4위를 하고 싶다. 6위 안에 들면 프로-아마 최강전에도 나갈 수 있다. 좋은 성적을 거두고 전국 체전까지도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기대주 이재원이 형들과 함께 단국대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갈까. 단국대가 올해 프로-아마 최강전 첫 출전 쾌거를 이룰지 지켜보자.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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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