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단국대, 상명대에 역전승 전국체전 티켓 따내

아마추어 / 김선아 / 2016-03-28 19: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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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천안/김선아 기자] ‘천안 더비’ 승자는 단국대였다.

단국대는 28일 천안 단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6 남녀대학농구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69-58로 이겼다. 이로써 단국대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단국대 하도현이 17득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이재원이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 3리바운드를 올렸다.

상명대는 정강호가 17득점 1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역전패를 막지 못했다.

초반 기세는 상명대가 매서웠다. 안정훈이 홍순규와 하도현이 버티는 골밑에서 우위를 점하며 분위기를 끌어왔다. 1쿼터에만 8득점을 올렸고, 홍순규의 야투적중률을 17%(1/6)로 끌어내렸다. 정강호도 리바운드에 적극적으로 가담했다.

단국대는 1쿼터 종료 직전 원종훈이 시간에 쫓겨 던진 3점슛 성공에 힘입어 추격을 시작했다.

상명대는 2쿼터에도 리드를 지켰다. 안정훈과 정강호의 활약이 꾸준했다. 정강호는 골밑에 자리를 잡고 동료들의 패스를 연거푸 점수로 연결 지었다.

단국대도 포기 하지 않았다. 하도현이 골밑 공격 활로를 찾으며 점수차를 좁혔다. 전반 종료 직전에는 홍순규도 득점을 지원했다.

38-31로 상명대가 앞선 채 후반이 시작됐다. 3쿼터 초반 상명대가 달아나면 단국대가 쫓아오는 양상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하지만 상명대는 전반보다 야투 적중률이 떨어지며 불안한 행보를 보였다.

이때 단국대는 리바운드(12-4)에 집중하며 역전을 노렸다. 또한 쿼터 종료 직전 상명대에 연속으로 자유투를 얻었다. 쿼터 0.9초를 남기고 원종훈이 자유투를 따내며 1점차(49-50)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마지막 쿼터, 단국대가 3쿼터 후반 분위기를 이었다. 쿼터 시작과 함께 이재원이 3점슛에 성공하며 52-50으로 경기의 전세를 뒤집었고,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는 두 자릿수(60-50)로 점수차를 벌렸다.

반면 상명대는 7분여 동안 무득점에 묶였다. 앞서 상승세를 이끈 안정훈이 하도현과 홍순규의 수비에 묶였다. 또한 자유투 득점도 말을 듣지 않으며 패배를 안았다.


<경기결과>
단국대 69 (13-16, 18-22, 18-12, 20-8) 58 상명대

*주요선수 기록
단국대
하도현 17득점 11리바운드 2스틸
이재원 15득점 3리바운드
권시현 15득점 4리바운드 2스틸
원종훈 13득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상명대
김성민 18득점 2어시스트
정강호 17득점 15리바운드
안정훈 16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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