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오리온에 복수?’ 전태풍 “팀만 생각할 것!”

프로농구 / 김선아 / 2016-03-17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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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논현/김선아 기자] KCC로 돌아온 전태풍(34, 191cm). 다시 우승컵을 들어 올릴 기회를 잡았다.

전주 KCC 전태풍은 17일 논현동 KBL센터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 참석했다.

현장에서 전태풍은 “여기까지 왔는데, 우승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좋은 시즌으로 끝까지 가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전태풍 곁에는 KCC 추승균 감독이 자리했고, 추 감독의 옆자리에는 과거 소속팀 감독인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이 앉았다.

현 소속팀 KCC에서 전태풍은 데뷔 후 3시즌을 보냈다. 또한 추승균 감독은 2010-2011시즌 함께 우승을 만든 기억이 있다.

그러나 역시 과거 소속팀이기도 한 오리온은 전태풍에게 좋은 추억은 아니다. 오리온 유니폼을 입은 2번째 시즌(2013-2014시즌) 중 부산 케이티로 트레이드 됐다. 전태풍 특유의 농구도 당시 모습을 감췄다.

이에 챔프전에서 전태풍이 오리온을 꼭 제압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 같았다. 이번 시즌 오리온 조 잭슨과의 대결에서도 불꽃이 튀었다.

그러나 이 질문에 전태풍은 침착했다. “챔프전이기 때문에 팀만 생각하겠다. 개인적인 생각은 버렸다. 조 잭슨을 막을 때 매치업이 힘들다. 24상 애기라서(웃음). 개인적인 생각은 안하고 마무리까지 팀만 생각하겠다. 지금 개인적인 생각은 없다.”

하지만 잭슨과의 직접 비교를 부탁하자 전태풍은 “예전에는 (경기하며)내가 열이 받았는데, 챔프전에서 잭슨이 열 받도록 하겠다”라고 도발(?)했다.

그러면서 다시 팀 농구에 관해 이야기했다. “수비와 외곽슛도 잘하는 팀인데, 외곽슛이 안 들어가도 인사이드 플레이를 많이 하면 (공격이)잘 될 수 있다.”

전태풍과 잭슨의 대결은 어떻게 전개될까. 이 대결은 오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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