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데이] KCC “선수 때보다 쉽게 우승!” VS 오리온 “한 번만 지겠다”
- 프로농구 / 김선아 / 2016-03-17 12:10:00

[점프볼=논현/김선아 기자] 추 감독의 대결이 미디어데이에서 막 올랐다.
2015-2016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가 17일 KBL 논현동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전주 KCC 추승균 감독과 전태풍, 고양 오리온 추일승 감독과 이승현이 참석해 챔프전 포부를 밝혔다.
KCC는 정규리그를 1위로 마친 뒤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3승 1패로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다. 2010-2011시즌 이후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추승균 감독은 “4강에서 선수들이 좋은 경기하고 챔프전에 임하기에 분위기가 좋다. 모든 선수가 하고자하는 마음이 있다. 도전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고, 챔피언결정전에서 재밌고 박진감 넘치게 경기에 임하도록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전했다.
오리온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초반 1위를 달렸지만, 뒷심에서 밀리며 54경기를 마친 때 3위를 차지했다. 이에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6강 플레이오프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원주 동부, 울산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무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2001-2002시즌 이후 14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추일승 감독은 “오랜만에 이 자리에 섰다. 그토록 갈구하던 자리에 섰는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시작한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어 우승컵의 주인공을 가린다. 챔프전 결과 예측을 부탁하자 추일승 감독은 “‘한 번만 지고 올라가겠다’라고 전에 말했다. 한 번만 지고 올라가겠다”라고 다시 힘줘 말했다.
추승균 감독은 “신의 영역이다. 잘 모르겠지만, 6강과 4강에서 오리온이 워낙 잘하고 올라왔다. 우리 또한 4강에 잘하고 올라왔다. 1차전 경기가 잘 풀리면 일찍 끝날 것 같다. 선수 때 항상 마지막까지 가서 우승했다. 감독으로 처음 도전하는 시즌인데 이번에는 쉽게 가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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