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VS 공격’…추승균 감독 “수비로 승부 본다”

프로농구 / 김선아 / 2016-03-14 0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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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선아 기자] 창과 창의 맞대결. 이 승부의 키는 무엇일까.


전주 KCC는 지난 13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113-92로 승리하며 5시즌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KCC는 4강 플레이오프에서 안드레 에밋, 하승진 등이 맹활약하며 4경기에서 평균 94.5점을 기록했다.


KCC는 챔피언결정전에서 고양 오리온과 경기한다. 오리온은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고, 원주 동부와의 6강 플레이오프, 울산 모비스와의 4강 플레이오프에서 6연승을 거두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팀.


오리온은 두 외국선수가 쉴 새 없는 공격을 펼치는 게 장점이다. 애런 헤인즈는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0.2득점, 조 잭슨은 17.1득점을 올렸다. 비단 득점만이 아니다. KCC 추승균 감독은 “헤인즈와 잭슨에 의해 나오는 공격이 많다. 또 오리온은 외곽슛이 얼마나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가 중요하다”라고 경계했다.



하지만 추승균 감독은 수비로 승부수를 띄우겠다고 전했다. “둘 다 공격력이 강하다. 우리는 수비로 하겠다. 플레이오프에서 수비로 경기가 잘 풀렸다. 공격에서는 안 밀린다고 생각한다. 하나하나 다져서 나가겠다.”


수비를 위해 4강 플레이오프와는 다른 선수기용도 고려 중이다. 송교창, 김태홍, 정희재의 출전 시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추승균 감독은 “공격적인 면은 모르겠지만, 수비적인 면에서 한 번씩 해주길 바란다. (송)교창이가 지난 경기에서 문태종을 잘 막았다”라며 “상대 신장이 커서 KGC인삼공사보다 움직임은 적다”라고 평가했다.


KCC와 오리온은 오는 1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챔피언결정전은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며, 두 팀은 정규리그 상대전적에서 3승 3패로 팽팽히 맞서 있다. 이에 앞서 17일에는 미디어데이가 열린다.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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