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 안정환 날다…LG, 화성 경기서 인삼공사 제압
- 프로농구 / 곽현 / 2015-09-23 20:36:00

[점프볼=화성/곽현 기자] 무명 안정환이 LG를 승리로 이끌었다. LG가 화성 팬들에게 화끈한 공격농구의 진수를 선보이며 인삼공사를 격파했다. 예비역 안정환의 깜짝 활약이 돋보였다.
창원 LG는 23일 화성종합경기장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93-7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는 KBL 최초로 화성에서 경기가 진행됐다.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화성에서 경기를 연 LG는 화성의 농구 팬들에게 농구의 진수를 맛보게 해줬다.
LG는 올 해 군에서 전역한 안정환이 3점슛 8개를 터뜨리는 대활약 속에 승리를 가져갔다. 김영환도 26점으로 활약했다. 화끈한 공격농구를 선보인 LG다. LG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나 2승 3패를 기록하며 공동 6위로 올라섰다. 반면 인삼공사는 찰스 로드가 24점으로 분전했지만, 수비에 큰 허점을 드러내며 개막 4연패를 당했다.
1쿼터부터 LG의 공격력이 불을 뿜었다. 김영환의 3점슛을 시작으로 양우섭의 속공, 길렌워터의 3점슛이 연이어 나왔다. 인삼공사는 로드의 활약이 좋았다. 로드는 정확한 점프슛과 덩크를 터뜨렸고, 수비에서 위력적인 블록슛을 해내며 1쿼터에만 10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인삼공사의 수비는 허점이 많았다. LG는 외곽에서 찬스를 만들며 안정환의 3점슛 2개가 터졌고, 29-16, 13점을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LG의 화력이 대단했다. LG는 2쿼터 들어서도 계속해서 김영환, 안정환의 3점슛이 터지며 앞서나갔다. 인삼공사는 외곽에서 너무 쉽게 찬스를 내줬고, 마침 LG의 슛감은 너무 좋았다.
LG는 길렌워터의 골밑 득점, 외곽포로 2쿼터를 53-33으로 마쳤다. 인삼공사는 로드가 활약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활약이 미비했고, 수비에서 허점을 보였다.
인삼공사는 3쿼터 시작 후 전열을 재정비 했다. 로드는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고들었다. 득점을 만들고 상대 파울을 얻으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김윤태의 3점슛이 터졌고, 김기윤의 날카로운 드라이브인이 나왔다.
반면 LG는 실책이 나왔고, 인삼공사의 빠른 역습을 버거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삼공사는 강병현의 3점, 로드의 앨리웁으로 3쿼터 8점차까지 점수차를 좁혔다.
4쿼터 LG는 인삼공사의 추격을 다시 뿌리쳤다. 안정환의 3점슛이 다시 터졌고, 최승욱의 속공으로 달아났다. 반면 인삼공사는 4쿼터 다시 집중력이 흐트러진 모습을 보였다. 인삼공사는 길렌워터의 덩크와 양우섭의 득점으로 20여점차 리드를 만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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