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빅맨진 전면 개편?' 실망스러웠던 베테랑 듀오 거취 불투명
- 해외농구 / 이규빈 기자 / 2026-05-25 07:06:21

[점프볼=이규빈 기자] 과연 골든스테이트의 선택은 뭘까.
미국 현지 기자 '팀 카와카미'는 22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빅맨 구상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알 호포드와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모두 복귀시키기는 어렵다는 내용이었다. 즉, 두 선수 중 한 명을 잡거나, 둘 다 놓칠 수 있다는 얘기다. 두 선수는 이제 FA가 된다.
두 선수 모두 이적 당시 기대가 컸다. 호포드는 지난 몇 년간 보스턴 셀틱스의 주축으로 활약했고, 워낙 BQ가 뛰어나고 외곽슛 능력을 갖춘 빅맨이라 골든스테이트 농구에 찰떡으로 보였다.
하지만 노장에게 1년은 치명적이었다. 지난 시즌 보스턴에서 정정한 모습이었으나, 골든스테이트에서는 부상과 노쇠화로 눈에 띄게 기량이 하락했다. 그래도 평균 8.3점 4.9리바운드로 골든스테이트 빅맨 중에는 군계일학이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넘어온 포르징기스는 기대가 더 컸다. 호포드와 달리 1995년생으로 전성기 나이이고, 평균 20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정도의 득점력을 갖췄다. 여기에 218cm의 장신이라, 드레이먼드 그린의 약점인 높이도 보완될 것으로 예상됐다.
포르징기스의 문제는 부상이었다. NBA에서 손꼽히는 유리몸 기질이 골든스테이트에서 재현됐다. 이적 후 15경기 출전에 그쳤고, 평균 16.1점 5.3리바운드로 활약도 별로였다.

냉정히 두 선수 모두 영입 당시 기대보단 아쉬웠다. 기존 골든스테이트의 빅맨진이 워낙 별로라 이 정도 활약에도 만족하는 팬들이 있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 수뇌부의 생각은 다른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두 선수 모두 내보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빅맨 뎁스가 지나치게 얇아지므로 최소한 한 명과는 재계약이 예상된다.
호포드의 매리트는 가성비다. 다음 시즌, 590만 달러 규모의 플레이어 옵션이 있어 최소 2000만 달러 이상 계약이 예상되는 포르징기스보단 훨씬 저렴하다. 번면 포르징기스는 고점이 확실하다. 건강만 하다면 올스타급 활약을 펼칠 수 있고, 골든스테이트가 기대하는 2옵션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과연 골든스테이트는 어떤 결정을 내릴까. 이번 오프시즌,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 급선무는 빅맨진 개편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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