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아프챔] ‘벤슨 골밑 장악’ 동부, 모비스 제압

프로농구 / 곽현 / 2015-09-03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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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곽현 기자] 동부가 로드 벤슨의 활약을 앞세워 모비스에 챔프전 패를 설욕했다.


원주 동부는 3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 아시아 프로농구 챔피언십 모비스와의 경기에서 82-67로 승리했다.


지난 시즌 챔프전 진출팀끼리의 경기였다. 챔프전에서 4-0으로 완패한 동부는 이날 로드 벤슨이 24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골밑을 장악하며 승리를 챙겼다. 허웅도 12점 8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동부는 전날 토크 앤 텍스트 전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12점 13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지만, 벤슨의 활약을 제어하지 못 하며 무릎을 꿇었다. 리오 라이온스는 18점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로드 벤슨의 존재감이 돋보였다. 벤슨은 라이온스를 상대로 골밑에서 손쉽게 득점을 올렸다. 큰 키를 이용한 골밑 득점, 스핀무브에 이은 득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점수를 올렸다. 라이온스는 벤슨의 일대일 수비를 적절히 제어하지 못 했다.


동부는 볼 없는 움직임도 좋았다. 허웅, 김종범이 부지런히 움직이며 컷인 득점으로 점수를 쌓았다. 모비스는 송창용의 활약으로 맞섰으나, 리드는 여전히 동부가 가져갔다. 벤슨은 쿼터 종료 직전 호쾌한 덩크 후 경계 세리머니를 하며 기세를 올렸다.


2쿼터 외국선수가 바뀌었다. 동부는 라샤드 제임스와 김주성을 투입했고, 모비스는 빅터를 내보냈다. 동부는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고, 모비스에 역습을 허용했다. 모비스는 함지훈의 활약과 전준범의 속공으로 역전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모비스는 전반을 38-37로 앞서며 마쳤다.


3쿼터 모비스는 함지훈과 라이온스의 앨리웁 플레이가 나오며 달아났다. 동부는 벤슨의 활약으로 맞섰다. 벤슨은 라이온스를 상대로 계속해서 골밑 득점을 만들어냈고, 두경민의 3점슛까지 터졌다. 동부는 3쿼터 10여점차로 앞서갔다.


모비스는 함지훈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벤슨이 버티는 동부의 골문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 했다. 결국 4쿼터 변화 없이 동부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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