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고려대, 단국대 추격 뿌리치고 12연승 달려
- 아마추어 / 김선아 / 2015-08-31 19:06:00

[점프볼=김선아 기자] 고려대의 연승 행진이 2학기에도 계속됐다.
고려대는 31일 천안 단국대학교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 단국대와의 경기에서 78-69로 이기며 연승 숫자를 12로 늘렸다.
고려대는 경기 초반 단국대의 빠른 움직임에 고전했다. 하지만 김낙현(184cm, G)과 문성곤(196cm, F)이 3점슛에 성공하며 흐름을 바꿨다. 단국대는 1쿼터 꾸준하게 전태영(184cm, G)이 득점에 가담해 고려대에 맞섰다.
2쿼터 고려대는 강상재(200cm, F)를 앞세워 점수차를 벌렸다. 골밑에서는 힘과 스텝으로 점수를 쌓았고, 외곽에서는 3점슛에 성공했다. 그러나 주전 선수들을 뺀 뒤 전태영이 이끄는 단국대에 36-32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고려대는 벤치에서 휴식하던, 김낙현과 문성곤을 코트로 내보냈고, 이들이 차례로 득점에 성공하며 42-34로 다시 달아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단국대는 시작 1분여 동안 5득점을 성공해 고려대와의 점수차를 3점으로 좁혔다. 그러나 이후 고려대에 연거푸 득점을 내주며 분위기를 지키지 못했다. 고려대 최성모(187cm, G)와 박준영(195cm, F)이 7득점씩을 올렸다.
고려대는 4쿼터를 문성곤의 득점포로 문을 열며 3쿼터 후반 분위기를 잇는 듯 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단국대가 끈질기게 고려대를 쫓았다. 원종훈(177cm, G)과 전태영이 빠른 발을 앞세워 점수를 쌓았다. 홍순규(198cm, C)도 힘을 보탰다. 도움 수비 등으로 고려대의 공격을 연신 잘라내며 마지막까지 역전을 노렸다. 경기종료 4분을 남기고 66-71까지 따라붙었다.
고려대 이민형 감독은 작전타임을 불러 선수들의 문제점을 집었다. 이후 고려대 선수들은 달라졌다. 강상재가 득점인정반칙을 얻는 등 힘을 냈고, 다시 점수 차를 벌려 단국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9월의 첫 날에는 중앙대와 경희대, 한양대와 연세대의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결과>
고려대 78(23-17, 19-17, 20-16, 16-19)69 단국대
고려대
강상재 16득점 9리바운드
김낙현 16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
문성곤 13득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
최성모 11득점 2리바운드
단국대
전태영 24득점 5리바운드 3스틸
홍순규 19득점 14리바운드
김주윤 16득점 2리바운드 2스틸
사진_점프볼 자료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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