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수피아 자매’, 또 나란히 웃었다(30일 호남·충청 종합)
- 아마추어 / 최창환 / 2015-08-30 20:07:00

[점프볼=최창환 기자] 수피아여고와 수피아여중이 이틀 연속으로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수피아여고는 30일 수피아여고 체육관에서 열린 기전여고와의 2015 중고농구 주말리그 맞대결에서 64-59로 이겼다.
이혜미(G/F, 169cm), 정금진(G/F, 166cm)이 각각 더블 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를 합작했다. 주장 김형경(G, 165cm)의 공격력도 큰 힘이 됐다.
수피아여고의 출발은 순조로웠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한 가운데 5명이 고르게 득점에 가담, 손쉽게 기선을 제압했다. 기전여고에게 3점슛을 대거 허용했지만, 골밑공격을 최소화시킨 것도 주효했다.
전반을 9점 앞선 채 마친 수피아여고는 3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2쿼터에 침묵했던 3점슛이 연달아 림을 갈랐고, 이혜미는 골밑에서 꾸준히 득점을 쌓았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0-42였다.
수피아여고는 4쿼터 들어 기전여고에 추격을 허용했다. 외곽수비가 흔들린 가운데 불필요한 반칙도 많이 범했던 탓이다. 하지만 리바운드 싸움만큼은 밀리지 않았고, 덕분에 이혜미와 정금진은 팀이 필요로 할 때마다 득점을 올렸다. 결국 수피아여고는 기전여고의 추격을 5점차로 뿌리치며 경기를 끝냈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대전여상이 뒷심을 발휘, 법성고에 64-55로 역전승했다. 장영은(G, 166cm)이 4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3득점을 몰아넣으며 팀 승리를 주도했다.
3쿼터를 동점으로 마친 대전여상은 4쿼터 들어 매서운 화력을 뽐냈다. 장영은과 이성주(F, 173cm)가 번갈아가며 3점슛을 넣었고, 빠른 공·수 전환으로 체력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대전여상은 3쿼터까지 26득점을 쏟아 부은 이주영(C, 192cm)을 5득점으로 틀어막는 등 수비력도 안정감을 찾았고, 결국 9점 앞선 채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여중부에서는 수피아여중이 월평중에 48-43으로 승리했다. 김승리(G, 160cm)가 25득점 7리바운드 6스틸로 맹활약했고, 서수민(F, 174cm)도 골밑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월평중은 3쿼터를 4점 앞선 채 마쳤지만, 4쿼터에 야투가 난조를 보여 아쉬움을 삼켰다.
기전중은 12득점으로 팀 공격을 이끈 송다혜(F, 168cm)를 앞세워 홍농중을 30-20으로 제압했다.
<경기 결과>
*여고부*
수피아여고 64 (18-10, 12-11, 20-21, 14-17) 59 기전여고
수피아여고
이혜미 18득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
정금진 16득점 16리바운드 2스틸
김형경 14득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정지윤 10득점 3리바운드
기전여고
이현경 19득점 6리바운드
임주리 17득점 5리바운드
김보연 14득점 6리바운드 2스틸
대전여상 64 (15-14, 14-14, 15-16, 20-11) 55 법성고
대전여상
장영은 26득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이성주 17득점 5리바운드
박현지 10득점 5리바운드
법성고
이주영 31득점 22리바운드
전윤지 14득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
*여중부*
수피아여중 48 (20-19, 11-11, 6-11, 11-2) 43 월평중
수피아여중
김승리 25득점 7리바운드 6스틸
월평중
정세현 12득점 15리바운드 3스틸
박은정 11득점 13리바운드
최지혜 10득점 4리바운드 4스틸
기전중 30 (12-3, 12-6, 6-9, 0-2) 20 홍농중
기전중
송다혜 12득점 2리바운드 4스틸
홍농중
임현지 9득점 4리바운드
# 사진 한필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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