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 만나러 저희도 가야죠” 전자랜드, 사인회로 손님맞이
- 프로농구 / 김선아 / 2015-08-30 08:31:00

[점프볼=용산/김선아 기자] “팬들이 찾아오기 전에 저희도 움직여야죠.”
인천 전자랜드는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전자랜드 프라이스킹 본점에서 사인회를 열었다. 사인회에는 이현호, 정영삼, 김지완, 정효근과 전자랜드의 새 식구가 된 안드레 스미스와 알파 뱅그라가 참석해 팬들과 만났다.
2015-2016시즌 개막까지 보름도 남지 않은 때라 구단은 팬들과의 행사 자체를 어려워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전자랜드는 “2015-2016시즌 개막을 맞이해 팬들과 만날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오히려 팬들과의 만남이 중요하다고 했다. 전자랜드는 사인공과 기념품도 준비했다.
이날 현장에는 200여 명의 팬이 몰렸다. 긴 줄이 늘어섰지만, 팬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드러났다. 선수단과 만나 짧게 이야기하고, 사진도 찍었다. 사인을 받은 뒤에도 한동안 주변을 떠나지 못했다.
팬 서민수(37세) 씨는 “원래 포웰(KCC)과 정영삼 선수의 팬인데, 오늘 여기 와서 새로운 외국선수도 봤다. 전자랜드가 올 시즌에 우승하면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팬 정회범(23) 씨도 “전자랜드는 항상 중상위권을 유지한다. 끈끈한 팀이다. 지난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나도 경기를 재밌게 봤다. 이번 시즌에도 잘할 것이다.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스미스와 뱅그라도 적극적으로 팬들과의 만남에 나섰다. 스미스는 “훈련 끝나고 한 시간 동안 운전하고 와서 힘들었는데, 보러 와주신 팬분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라고 웃었다.
뱅그라도 미소를 보였다. “항상 팬의 만남에 감사한다. 주말에 다른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데 우리와 가까워지려고 찾아와주셨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전자랜드 매장도 둘러봤다.
전자랜드는 비시즌 동안 사인회, 농구클리닉, 봉사활동, 유소년캠프 등으로 꾸준히 팬들을 찾아갔다. 시즌 중 원정경기를 가서도 전자랜드 지점에서 사인회를 열며 팬들과 만나는 노력도 한다.
정영삼은 “팬들이 찾아오기 전에 찾아뵙는 것도 뜻깊다. 농구계가 힘든 만큼 더 노력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런 전자랜드와 팬들의 관계는 더욱 끈끈할 수밖에 없다. 전자랜드 서포터즈도 현장을 찾아 행사를 도왔다. 이항주(25) 씨는 “팬들을 찾아줘서 고맙다. 받은 사랑을 비시즌에 돌려주는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와서 뿌듯하다”라고 했다.
전자랜드의 2015-2016시즌은 홈인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9월 12일 막이 오른다. 이날 부산 케이티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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