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수원여고 조현정 코치 “우리의 목표는 우승“
- 아마추어 / 강성민 기자 / 2015-08-23 22:04:00

[점프볼=분당/강성민 인터넷기자] 수원여고가 주말리그 조별리그를 4연승으로 왕중왕전에 진출했다. 수원여고는 23일 분당경영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5중고농구 주말리그 상주여고와의 경기에서 69-30로 39점차 완승을 거뒀다.
점수차에서 알 수 있듯, 수원여고가 경기 내내 경기를 지배했다. 수원여고는 2쿼터 후반부터 진안(184cm, F), 유현이(178cm, F)등 주축선수를 벤치로 불러들인 후 저학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박채은(174cm, F),강미혜(165cm, F)등 저학년 선수들도 기죽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인 자세로 경기를 풀어갔다.
수원여고는 올 시즌 WKBL총재배, 종별선수권대회 등 여러 대회에서 우승 문턱까지 갔으나 번번히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하지만 주말리그에서 수원여고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여고부 최강이라 할 수 있는 분당경영고를 제압하며 기분 좋게 리그를 시작한 수원여고는 종별대회에서 우승을 내준 청주여고에게도 완승을 거두며 내리 4연승을 달렸다.
수원여고 조현정 코치는 “올 시즌 경기를 돌이켜 보면 아까운 경기들이 너무 많았다. 4쿼터 5분을 버티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많이 보였는데, 아이들이 심적으로도 많이 힘들어 했다. 그래서 주말리그를 준비하면서 그 고비를 넘겨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고, 다행히도 아이들 또한 잘 따라와 준 덕분에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다”고 연승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수원여고 졸업생으로, 2011년부터 수원여고를 지도하고 있는 조현정 코치는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었다.
“항상 기본기에 중점을 두고 훈련에 임한다. 고등학교에 올라오기 전에 선수들이 기본기를 충분히 갖추고 진학을 해야 되는데 현실적으로 부족한 점이 많다. 고등학교에서 기본기를 따로 투자하기에는 시간적으로 제약이 있을 수 있지만, 될 수 있는 한 선수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차별화를 두고 기본기를 진행한 이후 팀 훈련을 진행한다. 선수들 개인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조현정 코치는 올 시즌 목표에 대해 묻자 ‘주말리그 우승’이라며 비장한 포부를 남겼다.
“전국체전 대표선발전에서 분당경영고에게 패배하면서 사실상 전국체전 진출에는 실패했다. 우리에겐 올 시즌 주말리그가 마지막 대회다. 항상 대회에 임할 때 목표는 우승이다. 전 경기에서는 박지수가 빠진 상태에서 분당경영고를 이겼다. 토너먼트에서 분당경영고를 만난다면 박지수가 있는 분당경영고에게 도전해서 제대로 승리하고 싶다.”
# 사진 = 한필상 기자 (점프볼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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