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전] 상무 이훈재 감독 “우리는 군인! 우승하러 나왔다”

프로농구 / 김선아 / 2015-08-18 07:24: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잠실학생/김선아 기자] “상무와 고려대의 경기가 재미있을 것 같다.” 동부 김영만 감독의 말이다.

“상무와 우리는 보이지 않는 라이벌 관계다.” 고려대 이민형 감독이 말했다. 지난 17일 고려대와 동부가 2015 KCC 프로-아마 최강전 2라운드 경기에서 만났고, 고려대가 동부를 꺾고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3라운드는 상무와 고려대의 대결이다. 두 팀은 최강전 우승을 한 차례씩 챙겼으며, 2013년 결승에서도 맞붙었다.

상무는 17일 저녁 최강전 일정이 마무리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찾아 훈련했다. 상무 이훈재 감독은 “고려대는 강팀이다. 목표로 한 것(우승)을 이루려면 고려대를 만나야 한다. 일찍 만났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고려대는 현재 남자국가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된 선수가 3명이나 있다. 문성곤, 이종현, 강상재다. 또한 높이도 높다. 206cm 이종현과 202cm 강상재가 포스트에서 버틴다. 이훈재 감독은 “(고려대가)정말 잘하더라. (강)상재가 자신감을 갖고 잘해주고 있다”라며 “우리는 최부경과 최진수, 김승원이 있다. 높이가 낮지만 경험이 많다. 로테이션 수비로 맞설 것이다”라고 했다.

상무의 최강전 목표는 ‘우승’이다. 이훈재 감독은 “우리는 군인이다. 이기려고 경기에 나왔다. 여기에서 준비를 잘하고, 10월에 열리는 세계군인체육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라고 했다. 상무는 10월 3일부터 10일까지 경북에서 열리는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준비 중이다.

이번 최강전은 김시래, 최부경, 차바위 등 신병이 합류한 뒤 팀 조직력과 경기력을 키우는 과정이며, 최종 목표가 세계군인체육대회인 것. 상무는 2003년 은메달을 딴 뒤 메달 획득 소식을 전하지 못했다.

올해는 대회가 한국에서 열리는 만큼 상무의 각오도 남다르다. 이훈재 감독은 “(세계군인체육대회는)군인이 출전할 수 있는 최고 권위의 대회다. 아시안게임처럼 4년마다 열리는 종합대회로 문경에서 열린다”라며 “부대에서도 관심이 많다. 좋은 성적을 거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강전)코트에서 군인다운 패기로 일반인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들도 정신적으로 무장되어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무는 오는 19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고려대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사진_유용우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선아 김선아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