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리그] 광신정산고, 강원사대부고에 완파…안양고도 승(15일 서울A 남자부 종합)

아마추어 / 김성화 / 2015-08-15 22:16:00
  • 카카오톡 보내기


[점프볼=신림/김성화 인터넷기자] 광신정산고가 2번째 경기에서 주말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광신정산고는 15일 광신정산고 체육관에서 열린 2015 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 A 권역리그 강원사대부고와의 경기에서 93-63 승리했다.

광신고는 박상권(C·F, 198cm)의 활약 속에 이준호(F, 191cm)를 비롯한 외곽 지원이 이뤄지며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반면 강원사대부고는 최인호(F, 188cm)가 분전했지만, 외곽포의 빈곤 속에 점수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광신정산고와 강원사대부고의 경기는 1쿼터 시작과 함께 양 팀이 타이트한 수비를 펼치며 달아올랐다. 광신정산고는 1쿼터 수비에 이은 속공 상황을 살렸고, 1쿼터 3분경 김종호(G, 184cm)의 3점슛까지묶어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광신정산고는 박상권의 골밑 득점, 이준호와 윤도빈(F, 193cm) 3점슛을 묶어 1쿼터를 22-5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강원사대부고가 추가 득점을 올리기까진 많은 시간이 걸렸다. 2쿼터 2분경 3점슛을 성공한 최인호(F, 188cm)는 1분 후 또 한 번 3점슛을 넣으며 점수를 좁혔다. 하지만 강원사대부고의 슛은 이후 야속할 정도로 림을 외면했고, 광신정산고는 박상권이 다시 한 번 바스켓 카운트를 얻어내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전반은 42-21, 광신정산고의 큰 리드 속에 끝이 났다.

후반 광신정산고의 공격이 외곽에 집중되는 사이, 강원사대부고는 한때 다시 벌어졌던 점수차를 13점까지 좁혔다. 하지만 강원사대부고는 이어진 수비에서 김종호와 이준호에게 연속 3점슛을 내주며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또 다시 20점차로 벌어진 상황 속에서 시작된 4쿼터는 광신정산고가 연속된 수비 성공에 이어 속공 득점을 올리며 승기를 잡아갔다. 강원사대부고는 득점은 계속됐지만, 20점차 내로 좁히는 데는 실패하며 경기를 끌려갔다. 광신정산고는 경기 끝까지 발을 멈추지 않으며 찬스를 잡아갔고, 30점차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어진 남고부 경기에선 안양고가 경복고를 상대로 일찌감치 점수를 벌리며 80-56의 완승을 거뒀다. 안양고는 박찬호(C, 203cm)를 중심으로 경복고 골밑을 공략했고, 김동준(G, 177cm)은 찬스를 놓치지 않고 어시스트를 쌓았다. 전반을 40-19로 리드한 안양고는 후반에도 골밑을 강화하며 승기를 잡았다.

경복고는 이전 2경기와 달리 저학년을 중심으로 한 라인업을 내세웠다. 김태영(G, 181cm)이 선배답게 팀을 이끌었고, 골밑에선 권준수(C, 202cm)와 서정현(F·C, 202cm)이 분전했다. 하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

남자 중등부 첫 경기인 호계중과 안남중의 경기에선 호계중이 63-35로 승, 주말리그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호계중은 안남중을 맞아 코트 전역에서 강한 압박수비를 펼쳤고, 무려 21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내세워 대승을 거뒀다. 호계중은 후반 들어 후보선수들을 기용하는 와중에도 수비의 강도는 낮아지지 않았고, 무난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안남중은 3일 연속 경기에 체력부담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팀의 주축인 최민호(G, 171cm)도 좋지 못한 컨디션에 1쿼터 이후 벤치를 지켰고, 박승재(G, 173cm) 혼자서 호계중의 압박을 뚫어내기엔 역부족이었다. 호계중의 전면 압박은 안남중의 장점인 밸런스 잡힌 공격을 선보일 기회도 주지 않았다. 후반 안남중도 스몰라인업을 내세워 맞서 봤지만 호계중의 수비가 한수 위였다.

단대부중은 특유의 속공 찬스를 살리며 양정중을 48-27로 제압했다. 양정중과 단대부중의 1쿼터는 끈질김과의 싸움이었다. 서로 터지지 않는 슛에 얼마나 버티는지가 관건이었다. 단대부중은 착실히 자신들의 공격을 시도하며 꾸역꾸역 득점을 올린 반면, 양정중은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한 채 개인 돌파에 의존하며 기회를 날렸다.

양정중은 초반부터 점수차가 벌어지자 조급하게 경기를 운영했다. 양정중의 잇따른 실책과 무리한 슛은 단대부중의 장기인 속공으로 이어졌다. 단대부중은 전면 압박에 나서며 승리를 굳혀갔다. 단대부중의 압박은 호계중만큼이나 위력적이었다. 단대부중은 양정중의 5초·8초 바이얼레이션을 연달아 이끌어냈고, 양정중은 단대부중의 수비에 전반 단 2득점에 그친 것이 패배의 원인이었다.

광신중과 송도중의 경기는 광신중의 연패 탈출 의지가 돋보였다. 광신중이 초반의 기세를 잘 살려 59-46으로 승리했다. 광신중은 이날 1쿼터부터 내·외곽을 오가는 공격력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송도중은 1쿼터 종료 직전 속공 득점으로 역전한 후, 노련하게 자신들의 페이스로 경기를 풀어갔다. 강한 압박으로 볼 흐름을 막는가 하면, 공격에선 윤성현(C, 197cm)의 높이를 내세워 득점을 올려갔다.

광신중은 민기남(G, 160cm)과 김재현(G·F, 182cm)을 위주로 경기를 풀어갔지만, 송도중이 만만치 않았다. 후반 들어 송도중은 점점 점수 차를 벌려 나갔고, 광신중은 4쿼터 중반 이후 분전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광신중으로선 고른득점분포를 보였다는 게 패배 속 위안거리였다.


<경기결과>
*남고부*
(1승1패)광신정산고 92(22-5, 20-16, 19-18, 32-24)62 강원사대부고(2패)

광신정산고
박상권 24득점 8리바운드
윤도빈 22득점 6리바운드
이준호 15득점 5리바운드

강원사대부고
최인호 22득점 8리바운드
조현진 14득점 17리바운드
하경욱 14득점 4리바운드


(2승)안양고 80(16-7, 24-12, 21-14, 19-23) 56 경복고(2승1패)

안양고
한승희 15득점 9리바운드
박찬호 14득점 10리바운드
박민욱 12득점 3어시스트

경복고
서정현 19득점 7리바운드


*남중부*
(3승)호계중 63(21-9, 17-5, 19-8, 6-13)35 안남중(1승2패)

호계중
김도은 12득점 7리바운드 6스틸
정연우 11득점 4스틸

안남중
김진재 14득점 2리바운드


(2승1패)단대부중 48(11-2, 17-0, 12-9, 8-16)27 양정중(3패)

단대부중
박건우 12득점 8리바운드
이예환 9득점 3스틸
안형준 8득점 11리바운드

양정중
강석우 7득점 2리바운드


(3승)송도중 59(16-14, 16-11, 15-4, 12-17)46 광신중(3패)

송도중
윤성현 21득점 7리바운드
서정호 13득점 3리바운드 4스틸

광신중
김재현 9득점 5리바운드
김도연8득점 6리바운드

# 사진 한필상 기자

[ⓒ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성화 김성화

기자의 인기기사

포토뉴스

많이 본 기사

최근기사

JUMPBALL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