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전] 모비스, 케이티에 진땀승 거두며 결선 진출
- 프로농구 / 김원모 / 2015-08-15 16:16:00

[점프볼=잠실/김원모 기자] 팽팽한 승부 끝에 모비스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울산 모비스는 1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5 KCC프로-아마최강전 부산 케이티와의 개막전 경기에서 87-83으로 승리했다. 양 팀의 경기는 개막전과 동시에 사제 관계였던 유재학 감독과 조동현 감독이 공식 대회에서 갖는 첫 경기라 화제를 모았다.
모비스는 리오 라이온스(31점 13리바운드)가 득점을 주도했고 함지훈(21점 13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다방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케이티는 코트니 심스(28점 15리바운드)가 골밑에서 활약하고 이재도(14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의 리딩으로 분전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리며 패했다.
1쿼터 모비스는 라이온스의 자유투 득점을 시작으로 전준범과 함께 적중률 높은 중거리슛을 터뜨리며 5분경 11-2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반면 케이티는 마커스 레이업슛이 림을 빗나가는 등 전체적으로 슛 성공률이 현저히 떨어졌다. 케이티는 심스를 투입하여 높이를 보강했고 심스와 박상오를 필두로 벌어진 점수 차를 좁혔다.
어수선한 케이티의 분위기는 이재도가 반전시켰다. 이재도는 2쿼터 장점인 스피드를 앞세워 스틸과 드라이브인 득점으로 10득점을 폭발시켰고 2쿼터 4분 16초 마커스의 엘리웁 덩크슛을 연출했다.
1쿼터완 달리 모비스는 공격이 원활하지 못 했고 케이티의 저돌적인 역습을 적절히 제어하는데 실패했다.
2쿼터를 9점 뒤진 채 맞은 케이티는 공 수 조직력이 살아났고 이재도의 버저비터가 림을 가르며 41-38로 역전을 일구며 전반을 마쳤다.
전반 맹활약한 모비스 라이온스는 3쿼터 8분 10초 파울 트러블에 걸려 벤치로 물러났다. 설상가상으로 빅터 마저 마커스에 바스켓 카운트를 헌납하며 파울 트러블에 걸렸다.
케이티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고 안쪽에선 마커스가, 외곽에선 윤여권이 득점을 올리며 3쿼터 6분경 54-44로 10점의 리드를 점했다.
모비스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3쿼터 막바지 라이온스와 함지훈의 3점슛에 힘입어 재역전에 성공했다.
팽팽한 가운데 시작된 4쿼터. 케이티 심스는 동료들의 레이업 미스를 2개 연속 덩크슛으로 마무리 지으며 포효했다. 득점 레이스를 반복한 양 팀은 4쿼터 3분 10초 모비스 송창용이 바스켓카운트를 성공 78-78로 다시 동점을 이뤘다.
모비스의 1점 리드 속 남은시간 10.4초. 케이티 박상오는 파울로 얻은 자유투 2구를 모두 실패했고 모비스 배수용 역시 2구를 모두 실패했다.
모비스는 함지훈이 자유투를 차분히 성공시켰고 남은 시간 케이티의 공격을 잘 저지하며 승리를 거뒀다.
#사진 –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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