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코트를 빛내는 그들, 쏘닉·수퍼부기
- 동호인 / 곽현 / 2015-08-15 16:17:00

[점프볼=자양동/곽현 기자] 젊은이들의 농구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른 커먼그라운드.
아디다스에서 주최하는 크레이지코트 2015 3대3농구대회가 15일 자양동 커먼그라운드에서 열렸다.
중학생부터 대학일반부까지 예선이 치러진 이날 코트의 분위기를 이끈 이들이 있었다.
바로 MC를 맡은 쏘닉(30)과 DJ 수퍼부기(30)였다.
이들은 이번 대회가 원활하고, 화려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쏘닉은 “아디다스 농구행사는 모두 MC를 보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농구 팬이었는데, 아디다스와 함께 하면서 다시 농구가 좋아지고 있다. 집이 수원이라 삼성 팬이었다. 저번 주 행사 때 주희정 선수를 오랜 만에 만나 즐거웠다”고 말했다.
수퍼부기는 이날 특수제작 된 DJ박스 안에서 흥겨운 음악을 틀며 대회의 분위기를 북돋아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다. 수퍼부기는 “하루에 천 곡 이상은 트는 것 같다. 부스 안이 기계 열기 때문에 굉장히 덥다”며 웃었다.
매년 크레이지코트에 함께 하고 있는 이들. 이들이 가장 즐거움을 느낄 때는 언제인지 궁금했다.
쏘닉은 “이벤트 시간이 가장 재밌다. 선수 개개인의 개성을 알 수 있고, 나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3대3 대회는 룰도 조금 다르기 때문에 공부도 많이 하고 온다”고 전했다.
수퍼부기는 지난 해 드와이트 하워드가 방한했을 때가 가장 떠오른다고 말했다. “NBA 선수가 오면 큐시트에 맞게 정확하게 음악을 튼다. 근데 그 때 하워드가 갑자기 ‘할렘쉐이크’음악을 틀어달라고 하더라. 마침 그 음악이 있어서 틀었는데, 그게 대박이 났다. 행사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같이 춤을 추면서 흥겨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그 때 디제잉을 잘 했다고 칭찬을 받았다.”
#사진 – 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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