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직장인리그] 2연패 뒤 3연승 거두며 예선 마친 GS건설A, 리빌딩의 가능성 발견
- 동호인 / 김지용 기자 / 2015-08-09 13:35:00

GS건설A 팀이 3연승을 기록하며 예선을 마감하게 됐다.
8월9일 관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The K직장인농구리그 1차대회 디비전2 예선에서 3점슛 4개를 터트리며 혼자 37점을 폭발 시킨 박상민(37점,9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운 GS건설A 팀이 TV조선을 63-53으로 물리치고 3승2패의 성적으로 예선을 마쳤다. 시즌 초반 2연패 뒤 3연승에 성공한 GS건설A 팀은 KB국민은행A, TV조선과 동률을 이뤄 골 득실률에 따라 최종 순위가 정해지게 됐다.
GS건설A 팀에게는 안타까움과 가능성을 동시에 발견한 시즌이 됐다. 시즌 초반 전열을 정비하지 못해 2연패에 빠지며 조 최하위로 떨어졌던 GS건설A 팀. 그러나 손석민의 버저비터가 터지며 삼성엔지니어링A 팀을 상대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던 GS건설A 팀은 이후 내리 3연승에 성공하며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비록, 1승이 모자라 조 1위까지는 치고 올라가지 못했지만 리빌딩 중인 GS건설A 팀으로 시즌 후반 충분한 가능성을 발견하며 성공적으로 예선을 마치게 됐다.
비록, 조 1위의 꿈은 사라졌지만 조 2위를 차지하기 위한 TV조선의 반격도 매서웠다. 새 얼굴 이현화가 백코트 라인에 합류하며 오인성와 시너지 효과를 낸 TV조선은 김덕영과 이현화의 3점포를 앞세워 1쿼터를 17-16으로 팽팽히 맞섯다. 이에 맞선 GS건설A 팀 역시 손석민의 바스켓 카운트와 박상민의 연속 8득점을 앞세워 TV조선에 맞섰다.
2쿼터 중반까지도 두 팀은 24-22로 팽팽하게 맞섰다. 박상민을 앞세운 GS건설A 팀과 김덕영, 이현화를 앞세운 TV조선. 2쿼터 후반 김덕영의 3점포로 TV조선이 한 발 앞서 나가자 GS건설A 팀 역시 박상민이 곧바로 3점포로 응수하며 멍군을 불렀다. 한 치의 양보 없는 두 팀의 경기는 31-27로 GS건설A 팀이 전반을 리드하며 마무리 됐다.
3쿼터 초반 두 팀은 전반의 격렬함이 무색하게 정체 됐었다. 3쿼터 중반 GS건설A 팀 손석민의 자유투가 나오기 전까지 두 팀의 점수는 31-27에서 움직이지 않았다. 하지만 3쿼터 중반 손석민의 자유투 이후 GS건설A 팀 박상민이 폭발하며 두 팀의 경기는 요동쳤다.
전반에만 17점을 올리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한 박상민. 3쿼터 들어서도 박상민의 활약은 멈출 생각이 없었다. 2쿼터 2개의 3점슛을 터트렸던 박상민은 3쿼터 중반 2개의 3점포를 연달아 터트리며 팀에 38-28의 리드를 안겼다. 이후 골밑 득점까지 연달아 뽑아낸 박상민은 3쿼터에만 홀로 15점을 터트리며 절정의 득점력을 과시했다. 박상민의 원맨쇼에 힘입은 GS건설A 팀은 TV조선을 49-30까지 따돌리며 승기를 잡는 듯 보였다.
하지만 이현화의 합류로 외곽 라인이 강해진 TV조선은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3쿼터 후반 19점 차까지 벌어졌지만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던 TV조선은 오인성, 김덕영, 이현화가 연달아 3점슛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49-39까지 점수 차를 줄였다. 세 번의 공격에 9점을 올린 TV조선은 이후 김덕영이 골밑 돌파까지 성공시키며 49-41로 GS건설A 팀을 추격했다. 불과, 2분여 사이에 11점 차를 따라 잡은 TV조선 선수들은 4쿼터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며 GS건설A 팀 선수들을 당황시켰다.
박상민의 활약 속에 3쿼터 한 때 19점 차까지 앞섰지만 TV조선의 3점슛 3방에 무너진 GS건설A 팀은 4쿼터 초반 TV조선 이현화에게 다시 한 번 3점슛을 허용하며 51-46까지 쫓겼다. 이후 오인성에게도 3점슛을 허용한 GS건설A 팀. 그러나 흔들리던 GS건설A 팀은 포워드 장석봉이 연속해서 야투를 성공시키며 급한 불을 껐고, 이후 해결사 박상민이 연속 4득점을 올리며 다시 한 번 10점 차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마지막 위기를 넘긴 GS건설A 팀은 4쿼터 중반 이후 급격하게 체력이 떨어진 TV조선의 마지막 추격을 뿌리치고 10점 차 리드를 끝까지 지키는데 성공했다. 박상민이 37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장석봉이 공격 리바운드 10개를 잡아내는 괴력을 발휘한 GS건설A 팀은 시즌 막판 3연승에 성공하며 좋은 분위기에서 예선을 마칠 수 있게 됐다.
반면, 아쉽게 10점 차 패배를 당한 TV조선은 새 얼굴 이현화가 4쿼터 초반까지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를 모았지만 4쿼터 초반 이후 급격한 체력 저하를 겪으며 아쉬움을 남겼다. 3점슛 3개 포함 19점을 올리며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린 이현화는 4쿼터 중반 이후 허리를 숙인 채 코트 위에서 제대로 뛰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체력적 문제점을 드러냈다. 비록,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긴 했지만 이현화의 합류로 한층 탄탄한 백코트 라인을 구축하게 된 TV조선은 GS건설A 팀과 마찬가지로 3승2패의 성적을 거두며 예선을 마쳤다.
개념과 차원이 다른 마사지겔 바록스(www.barox.co.kr) 핫 플레이어에는 GS건설A 팀 박상민이 선정됐다. 홀로 37점을 올리며 원맨쇼를 펼친 박상민은 "요즘 팀 분위기가 좋다. 좋은 신입 회원들도 들어왔고, 연습량을 늘리다 보니 결과가 좋아지는 것 같다. 시즌 초반 2연패를 당한 것이 너무 아쉽지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 최근 들어 참석률이 높아진 것도 팀의 연승 행진에 큰 보탬이 되는 것 같다. 시즌 후반 3연승을 했다는 것에 만족하고, 최종 순위전도 승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들의 실책으로 팀이 무너지는 경향이 많았다고 밝힌 박상민은 "상대 팀이 잘해서 진 경우도 있지만 우리 스스로 실책에 자멸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최근 멤버들이 바뀌며 시즌 초반만 해도 조직력에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경기력이 올라오며 실책 역시 줄어가고 있는 것 같다. 다음 시즌엔 우리들의 실책에 발목 잡히는 일이 많이 줄었으면 좋겠다. 이제 최종 순위전 한 경기 남았는데 착실히 연습해서 대비하도록 하겠다. 마지막으로 무더위 속에서도 같이 경기장에 나와 준 아내와 아들에게 사랑하고 고맙단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이야기 했다.
*경기결과*
TV조선 53(16-17, 11-14, 14-18, 12-14)63 GS건설A
*주요선수기록*
TV조선
이현화 19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김덕영 17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오인성 10점, 2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GS건설A
박상민 37점, 9리바운드, 1스틸
김형철 8점, 13리바운드, 1스틸
장석봉 6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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