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쿼터 집중력 발휘' 전자랜드, 당진 초청경기서 LG 제압

프로농구 / 김선아 / 2015-08-08 16: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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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당진/김선아 기자] 2014-2015시즌 4강 플레이오프에서 감동을 선사한 LG와 전자랜드가 그 감동을 당진에 전하러 왔다. 비시즌 LG는 3년 째 당진에서 초청경기를 주관하고 있다.

전자랜드는 8일 충남 당진시 당진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L 프로농구 초청경기 LG와의 경기에서 88-83으로 역전승했다.

전자랜드 뱅그라는 34득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효근은 후반 19득점을 포함해 23득점을 올렸다. LG는 볼딘이 3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고, 양우섭이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LG와 전자랜드는 단신 외국선수와 함께 당진을 찾았다. LG 트로이 길렌워터는 복통으로 인해 초청경기에 오지 못했다. 전자랜드 안드레 스미스는 오는 10일 입국한다. 또한 재활 중인 정창영(LG), 이현호 정영삼, 함준후(이상 전자랜드) 등도 경기에 불참했다. LG 김종규는 국가대표팀 훈련 중이다.

경기 초반 LG는 유병훈, 양우섭, 맷 볼딘, 김영환, 류종현이 주전으로 나섰다. 전자랜드는 박성진, 김지완, 송수인, 알파 뱅그라, 주태수가 먼저 나왔다.

초반 LG 볼딘과 전자랜드 뱅그라의 대결이 뜨거웠다. 뱅그라가 당진 경기의 첫 득점을 올렸고, 볼딘은 득점인정 반칙을 얻어 이에 맞섰다. 한 명이 공격에 성공하며 다른 선수도 똑같이 공격을 시도했다.

볼딘과 뱅그라 모두 191cm의 신장으로 국내 가드, 포워드보다 신장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한다. 이에 국내선수와 외국선수가 매치 되는 경우도 잦았다.

2쿼터 양 팀은 외국선수를 제외한 채 경기를 치렀다. 국내선수들의 화력대결이 펼쳐졌다. 전자랜드 정병국이 먼저 시동을 걸었다. 정병국이 3점슛에 성공한 뒤 박진수가 중거리슛을 깨끗이 성공했다.

LG는 전자랜드보다 움직임이 활발했다. 양우섭이 코트 곳곳을 휘저어 5점을 더했다. 이후 안정환의 3점슛도 도왔다. LG는 쿼터 3분 만에 34-25로 앞섰다.

전자랜드는 뱅그라를 다시 투입해 다시 분위기를 살렸다. LG도 얼마 지나지 않아 볼딘을 코트로 내보내 앞선 리드를 지켰다. LG는 전반을 44-36으로 앞선 채 마쳤다.

후반 다시 볼딘과 뱅그라가 치열하게 싸웠다. 전자랜드 정효근도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자유투로 득점을 차곡차곡 쌓았다. 또한 박진수가 덩크슛에 성공하며 전자랜드가 LG를 맹추격했다.

마지막 쿼터는 62-60으로 LG가 앞선 채 시작했다. LG는 김영환의 득점인정 반칙과 양우섭, 이지운, 볼딘이 3점슛을 연달아 성공했다.

그러나 뒤로 가며 분위기를 챙긴 쪽은 전자랜드였다. LG 수비의 빈틈을 공략해 득점을 성공했다. 김지완, 뱅그라, 정병국, 정효근의 득점이 터지며 연달아 터지며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LG는 마지막에 야투 적중률이 흔들렸다. 경기 종료 직전 볼딘이 3점슛에 성공했지만, 경기를 뒤집기엔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 결과>

전자랜드 88 (20-20, 16-24, 24-18, 28-21) 83 LG

전자랜드

알파 뱅그라 34득점 9리바운드

정효근 23득점 11리바운드

LG

맷 볼딘 31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양우섭 15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사진_신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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